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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도라지 태풍 예상경로, 한반도 강타할 올해 최초의 태풍 될 듯, 그 예상 피해 정도는?

by cwk1004 201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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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한반도를 살짝 긴장시켰던 15호 태풍 콩레이를 시작으로, 여름 막바지에 태풍 한 점 없이 조용하던 한반도에 다시 태풍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동안은 세차례에 걸친 대형 태풍이 한반도를 거쳐간 덕에, 많은 가정집에 피해가 잇달았었고 산업군에 있어서도 큰 경제적 손실을 일으켰던 바가 있어, 올해도 아직 태풍 기간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막바지 태풍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겠는데요,


이번 주 주말 중으로 17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17호 태풍 도라지 태풍 예상경로, 올해 최초의 한반도 태풍, 그 피해정도는?


올해 열일곱 번째를 기록하게 될 17호 태풍 도라지 태풍 예상경로가 한반도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태풍 도라지는 북한에서 제출된 이름으로 9월2일 새벽 4시30분께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3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된 소형 태풍인데요,


현재는 진행속도 8km/h, 최대풍속 18m/s, 강풍반경 150km의 소형태풍이지만, 4~5일 뒤의 태풍 위치 및 규모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 태풍이 지나가기 전에는 태풍관련 뉴스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까지 예상경로를 살펴보면, 도라지는 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90㎞ 부근 해상, 4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북쪽 약 230㎞ 부근 해상을 지나 5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390㎞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7호 태풍 도라지

<출처 : 2001년 타이페이 태풍 도라지 위성사진>

17호 태풍 도라지

<출처 : 2013년 17호 태풍 도라지 다음화면>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도라지는 주말 경에는 우리나라 서귀포 먼바다를 지나면서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단 태풍의 진로가 우리나라 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태풍의 이동경로가 어느쪽으로 향하는가에 따라 한반도에 얼마만큼의 피해를 줄지에 대한 추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5호 태풍 콩레이와 같이 현재 태풍의 급이 소형으로 태풍의 강도가 약해 얼마가지 않아 자체 소멸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피해를 운운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상황 파악과 예측을 위해서는 앞으로 이틀정도 태풍의 움직임에 대해 주시하고 예측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도라지'라는 태풍명은 과거 2001년에 발견된 태풍에도 똑같이 붙여진 이름으로, 2001년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아닌 타이페이를 그대로 통과하며 많은 사상자를 내었던 대형 태풍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소형 태풍이지만, '도라지'라는 이름이 왠지 필자는 불길하게만 느껴지네요, 향후 태풍의 진로에 따른 예측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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