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수 화요비 근황이 궁금했는데, 최근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의 교수로 임용되었다는 소식이 들려 깜짝 놀랐습니다.
대단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몇년전까지만 해도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그녀였는데요, 지난해 KBS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인 뒤, 새롭게 전한 근황이 바로 교수임용에 대한 근황이니 정말 놀랍습니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의 화요비 교수임용 소식으로, 화요비 겸임교수를 맡게 된 배경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아직 나이나 연륜상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학교에는 이미 가수 김연우가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고, 화요비는 이 실용음악예술학부 안의 보컬과 겸임교수로 들어간 것이니, 아무래도 김연우의 입김이 많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김연우는 이와 관련하여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후배 가수들이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일이 매우 반가운 일이다. 이들과 함께 무대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좋은 가수들을 길러내겠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어찌보면 실력있는 후배들을 양성함에 있어서, TV를 통해서나 볼 수 있었던 선배 가수들의 가르침을 직접 받는 것이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경험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가수 활동은 뜸하지만,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SBS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 KBS 드라마 '사랑의 믿어요'등의 O.S.T와 타가수들의 피처링 활동을 간간히 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해오던 화요비.
그녀의 교수로서의 새로운 인생이 기대가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