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에서 가끔은 구멍병사로 또 가끔은 숨은 진주로 활약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놓고 있는 샘해밍턴이 이번에는 호주방송국에서 나온 인터뷰에서 또 한번 대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호주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국어가 아닌 한국말로 인터뷰에 임하여 의도치 않게 한국말전도사가 되어버렸기 때문인데요,
호주뉴스를 보던 현지인들은 이 인터뷰 영상을 보며 어떤 생각들을 가졌을 지, 상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소식입니다.
최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샘 해밍턴 인터뷰, 샘해밍턴 호주방송'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빠르게 퍼져 네티즌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고 있다.
이 영상은 바로 현재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를 호주공영방송 ABC에서 취재한 것으로, 이 프로그램을 '군생활을 알려주는 한국 리얼리티쇼'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5일 보도했던 호주 뉴스 영상인데요,
호주 공영방송국 ABC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군대의 실제 생활을 다룬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성 시청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방송 내용 소개와 함께,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민종 PD와 출연자 중 한 명인 샘 해밍턴의 인터뷰를 내보낸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국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은 다름아닌 샘해밍턴의 인터뷰 영상.
샘 해밍턴이 자신의 모국인 호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국어가 아닌 한국어로 질문에 대답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의 한국말 대답은 아이러니하게도 성우의 영어 더빙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작년 한해를 싸이가 전세계의 한국말 전도사로 활약했다면, 이번에는 의도치 않게도 샘해밍턴이 자국인 호주에 한국말 전도사로 자처하게 된 결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소개 영상을 살펴보면, 박형식이 합류하기 전인 미르가 나오던 시기였는데요, 그 당시 진짜사나이가 별로 인지도가 없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샘해밍턴은 한국말을 고수한 것을 보면, 아마도 한국말이 이제는 생활이 되어 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샘해밍턴의 한국 사랑을 다시 보게 되는 영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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