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JTBC에서 하고 있는 마녀사냥이라는 프로그램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JTBC 마녀사냥은 대놓고 19금 성인버라이어티 토크쇼라는 명칭을 표방하지는 않지만 그에 걸맞는 수위의 툭터놓고 질러대는 성인 토크쇼입니다.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와중에 서슴치 않는 발언을 해대는 MC들을 보고 있노라면 눈물이 찔끔 날정도로 웃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신동엽과 성시경이 메인 MC를 맡고 있는 이프로에 19금 농담의 지존급인 유희열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다시한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유희열 마녀사냥 출연 예고는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 도중 성시경이 마녀사냥에 12월 쯤 자신의 앨범이 나오면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시경 왈, "유희열이 12월에 앨범 나오면 '마녀사냥'에 한 번 나와 주기로 했다. '형이 와서 '마녀사냥' 분위기를 정리해줘'라고 했더니 잇몸을 드러내며 좋아했다"라고 밝혔다는데요,
유희열의 내공을 생각해보았을 때, 성시경의 발언이 빈말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희열은 K팝스타 시즌3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올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도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사실 유희열은 그동안 라디오 및 음악프로그램의 오랜 MC로 활동하면서 그의 말주변과 위트에 있어서 어느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내공을 소유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유희열의 19금 토크와 마녀사냥 MC들의 현란하고 야시꾸리한 토크 배틀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것 같습니다.
한켠에서는 현재 마녀사냥 MC들을 유희열이 나와서 정말 한큐에 정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니, 정말 볼거리 중의 볼거리가 될 듯 싶습니다.
한편, JTBC 마녀사냥은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남자들의 연애 이야기'로 진행에는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해밍턴이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주제로 토크를 이어가는 방식의 19금(?) 토크쇼입니다.
필자도 아직 한번도 보지는 못했는데, 워낙 평이 좋으니 오늘 집에가서 한번 다시보기로라도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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