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주진우 무죄, 언론의 자유 애국소년단 KEEP GOING.

최근 애국소년단으로 돌아온 김어준 주진우 무죄 선고 되었습니다. 언론의 자유가 보호된 역사적인 순간이네요.

어쩌다가 이런 당연한 결과가 역사적인 순간이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그동안 마음 고생했을 주진우 기자, 김어준 총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봅니다.

이번 2심의 무죄 선고를 보고, 일베에서는 또 어떤 말들이 나올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1심 2심 모두 무죄가 나왔으니.. 이제 한시름 놔도 될 듯 싶습니다.

이번 2심 선고결과에 대한 관심은 국내 이외에도 해외에서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이번 결심 공판을 앞두고 공개된 MIT 노엄촘스키 교수의 청원문 또한 화제가 되었고, 이들의 무죄 청원에 서명인원만도 3만여명의 전세계 시민들이 서명을 이었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라는 기자단은 지난 14일 밤 성명을 내어 "두 독자적인 언론인에 대해 1년 이상 진행되어온 형사상 명예훼손 재판을 규탄한다."며 무죄청원에 대한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결심 공판이 어떠한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올지는 알수 없습니다.

다만, 이번 공판이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사라져가는 언론의 자유를 보호해주었다는 일종의 선례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애국소년단도 더 가벼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겠네요.

두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문화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