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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이었다.
평균 블로그 방문자 하루 1500~2000명 정도.
그다지 많이 달리지 않는 댓글들.....
이게 평상시 나의 블로그 모습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오늘 오후 3시쯤 블로그 확인해보고 깜짝 놀랐다.
방문자 35000명을 기록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 지금 시간 밤12시 정각 조금 지난 시간, 방문자는 아래와 같다.
이거 보구서 생각했다.
"내 블로그도 드디어 '다음 블로그 뉴스 트래픽 폭탄'이란 걸 맞았구나......" 라고....
그러나, 다음 블로그 뉴스는 겨우 조회수 162를 달리고 있었다.
(필자는 평소에도 블로그 뉴스에서 최고 조회수 252를 넘겨본 적이 없다. ^^;;)
어떻게 된 일일까........
어떻게 된 일일까........
어떻게 된 일일까........
정말 궁금해졌다.
혹시 내 포스팅 중 하나가 다음 메인을 장식했나?
그래서 찾아 봤다. 없었다...... ^^;;;
그럼 어쩐 일일까?
다행히, 구글 애드센스 때문에 달아 두었던, 마이센스 코드를 통해서, 어떤 경로로 방문자들이 유입되어 들어왔는지 확인 할 수 있었다.
유입경로는 다음 검색에서 "스나이퍼 조준"으로 검색......
이었다.
이게 무슨.... ^^;;; 그래서 나도 다음 들어가서 찾아 봤다.
그리고 고맙게도 아래 여러분들이 퍼서 날라주시기 까지.... ^^;;;
아무리 그렇다그래도, 오늘 하루만 6만명정도의 사람이 다음 검색에서 "스나이퍼 조준"이라고 검색해서 들어왔다는 말인가.... 음......
이상하다....
어찌되었든.....
다음 메인을 장식한 것도 아니고,
다음 뉴스 폭탄을 맞은 것도 아니고,
그래도 다른 경로이지만, 트래픽 폭탄을 맞아 봤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다. ^^
필자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주로 사진 위주로 포스팅을 하는데....
다음 뉴스에서는 워낙에 글솜씨가 뛰어나신 분들이 많아서, 찾아 주는 이 하나 없더니....
나의 사진 포스팅을 찾아주시는 또다른 부류, 통로가 있다는 사실에 행복할 뿐이다. ^^
앞으로도 쭉 나의 주특기인 "외국사이트 돌아다니믄서....보기 드문 사진 찾기"를 열심히 해서, 여러 블로그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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