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초간단 스프링 메모홀더 만들어보자.

종이는 어려서 부터 우리가 가지고 놀던 최고의 놀이감입니다.

놀이감일 뿐만아니라 학습효과도 있어서, 종이접기가 어린이들 머리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오리가미'라는 역사가 오래된 종이접기문화가 있어서 종이로 모든 걸 표현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요즘 인기인 '페이퍼 크래프트'역시 이러한 종이접기문화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각설하고, 필자도 오리가미에 한동안 빠져봤었던 사람이었고, 어느날 문득 어느누구나 종이로 만들수 있는 초간단 스프링 메모홀더를 생각해 냈습니다.
아니, 창작이기 보다는 응용이라고 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왜냐하면, 간단한 '딱지' 접는 방법의 약간의 응용이므로, ^^
너무나도 간단하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보진 말아주길.... ^^;;

방법은 간단합니다.
모두들 딱지접는 법을 알것입니다. 두장으로 접는 딱지 말고, 한장으로 접는 딱지.

일단 길다란 종이를 마련해주세요. 필자는 집에 있는 색한지를 잘라서 적당한 폭과 두께를 위해서 세로로 4겹으로 접었습니다.

준비가 되면, 끝에서 부터 딱지접기를 합니다. 일단 한번 접었을 때는 이런 모양이 되겠죠.

그 뒤로 멈추지 말고 딱지접기를 연속으로 해줍니다. (이 때 방향이 중요한데, 뒤쪽으로 연속되게요.)

준비해 둔 종이의 끝까지 꾸준하게 접어줍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모양의 겹겹이 접힌 딱지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이건 종이로 만들어졌지만, 흡사 스프링과도 같은 특성을 가지게 됬스니다. 이렇게요,....

어머나, ^^;; 벌써 다 끝났습니다. 너무 간단하지 않습니까? 너무 간단하다고 실망하진 말아 주세요. 이래뵈도, 너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소품이 되니깐요.
집에 색지가 종류별로 있다면 만들어서 벽 같은데 붙여놓으면 아주 예쁘답니다.
컴퓨터 모니터 옆쪽에 붙여서 메모홀더로 사용해도 되구요.
두개를 만들어서 사진을 꽂아주셔도 좋은 소품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