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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뉴스

무한도전 하하의 빈자리, 고민스럽다.

by cwk1004 200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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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없는 무한도전 오늘로 2회분 째, 역시 하하의 빈자리는 컸다.

물론 무한도전 특유의 유쾌함과 스타 조인성의 진실성은 이번주에도 역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지만, 때쟁이 꼬마 하하가 무한도전에서 만들어 냈던 그 독특한 분위기가 빠져 버려서 일까? 왠지 허전하다.

몸도 아프고 하하도 없어서인지 죽마고우인 노홍철의 유쾌함도 예전 같지 않아 보인다.

무한도전 팀은 아무래도 하하의 뒤를 이를 새 멤버를 찾는 데 고심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자기만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무한도전 스타일에도 잘 어울릴 만한 멤버를 찾기가 어디 쉬운 일이 겠는가?

오늘 무한도전에는 조인성을 이어 박휘순, 김현철도 투입되었지만, 그들의 색깔은 무한도전과는 너무 거리가 있어 보였다.

자, 그렇다면 어디 한번 시청자의 입장에서 새 멤버를 지레짐작이라도 해보도록 하자. ^^

우선은 나이대가 비슷하고 무한도전 스타일에 어울릴만한 만능엔터테이너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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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신정환은 누가 뭐라고 해도 버라이어티의 꽃이라고 불리울 만 한 인물이다. 그의 재치는 아마도 우리나라 최고가 아닐 듯 싶다. 하지만 그의 색깔은 너무 진하기에 아마도 무한도전에 쉽게 따라가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다.
개식스 멤버들은 어떠한가. 개인적으로 개식스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기 때문에, 개식스 멤버들은 어느누가 무한도전에 투입되더라도 적응을 잘할 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먼저 개식스에서 놔줘야지 가능할텐데 그들의 인기를 봐서는 개식스에서 놔줄거 같지가 않다. ^^
이혁재는 오늘 방송에도 요즘 일이 없다고 나오던데, 이혁재는 신정환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색깔이 너무 분명해서 무한도전에 조금 역효과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그도 일만 맞겨지면 잘하겠지 싶다.
그렇다면 전설의 락커 김종서는 어떠한가. 요즘 한창 상승세를 올리고 있는 그. 아마 무한도전에 입성한다고 해도 무한도전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 듯 싶다. 점점 물이 오르는 그 이므로.

궂이 개그맨이 아니어도 좋다고 본다. 1박2일도 새로 김C,이승기를 영입하면서 인기에 급물살을 탔고, 무한걸스에서도 정시아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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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 아닌 연예인을 무한도전에서 보고 싶다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위의 네 사람을 보고 싶다.
이한철은 개그맨은 아니지만 유쾌한 사투리와 탁월한 입담을 자랑하는 유쾌한 사람이다. 무한도전에 왠지 잘 어울릴 거 같은 사람이다.
차태현은 예전에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한번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보니까 금방 적응을 하는 것 같았다. 원래 차태현이라는 사람 자체도 긍정 그자체이고 유쾌발랄한 사람이므로 무한도전의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줄 인물이다.
유해진은 심각함 속에서 유머러스함이 존재하는 인물이다. 촌스러운 거 같으면서도 세련된 사람. 그가 무한도전에 합류한다면 제 2의 박거성이 나올지도 모른다.
뉴하트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배대로. "뒤질랜드"라는 말로 인기급상승을 했던 그이다. 뉴하트 출연 전에도 여러 영화에 출연해서 탁월한 입담을 과시했던 배대로이다. 연륜에서 묻어나는 코믹함으로 무한도전에 새로운 팬층을 형성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고 본다.

새로 영입할 멤버는 성별을 구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만약 여성을 새 멤버로 영입한다면? 혹시 아는가? 무한도전의 제2의 전성기가 다가올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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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멤버를 영입한다면, 일단은 얼굴은 이뻐야 하고, 코믹해야하고, 막대해도 될만큼 털털해야한다. 새침하고 너무 여성스러운 여성 멤버는 오히려 안티팬만 늘게 할 뿐이므로.
그렇다고 봤을 때 위의 세 여성이 물망에 오른다. 정시아, 곽현화, 서단비.
정시아는 이미 무한걸스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녀의 털털함과 엉뚱함은 무한도전에 새로운 웃음폭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곽현화는 지금은 섹시이미지로 유명하지만, 개인 인터뷰를 봤더니 굉장히 털털하고 유쾌한 여성이더라. 얼굴도 이쁘고, 무한도전에 영입된다면 귀여운 무한도전의 마스코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서단비는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볼 때마다, 그녀의 쾌활함을 엿볼 수 있다. 사교성도 좋고 밝은 성격이라서 무한도전의 분위기 메이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연예계도 빈익빈 부익부 이다. 잘나가는 연예인들만 잘나가고 노는 연예인들은 많다. 그말인즉, 무한도전이 새 멤버를 찾는 데 정말로 새로운 얼굴을 찾지 않는 이상, 찾을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

지금 시점이 아마도 무한도전에게는 하강기류를 타느냐 제2의 전성기로 도약을 하느냐의 기로라고 생각된다. 모험을 하더라도 모래알의 보석과도 같은 새롭고 파격적인 인물을 영입할 것인가, 아니면 그나물에 그밥처럼 검증된 케케묵은 인물을 영입할 것인가. 그들의 결정이 궁금해진다.

무한도전의 팬으로서 이런 생각도 해본다.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을 위한 우리나라 최고의 버라이어티 쇼인만큼, 새 멤버의 결정을 후보를 정해서 인터넷 투표로 붙여보는 것 또한 새로운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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