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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뉴스

미수다 vs 놀러와 시청률 싸움

by cwk1004 200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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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프로그램의 봄개편으로 때아닌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오는 31일부터는 월요일 밤에 미수다를 봐야할지 놀러와를 봐야할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봄개편으로 '놀러와' 방영 시간이 월요일밤 11시로 옮겨졌기 때문이죠.

세계 각국의 미녀들이 월요일 밤마다 펼치는 '미수다'는 그동안 저에게 월요일을 활기차게 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엔돌핀이었습니다.
그리고 '놀러와'는 금요일 저녁마다 한주를 마무리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웃을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었구요.

두 프로그램 다 차마 놓칠수 없는 보석들인데, 어찌하여 시청자들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ㅠ,.ㅠ
놀러와도 그렇겠지만, 미수다는 그동안 쌓아왔던 시청률을 빼앗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듯 싶습니다. 유재석과 김원희가 이끌어 가는 놀러와의 인기가 워낙 높아야 말이죠.

문득 작년 연예대상때 미수다 MC 남희석씨가 상을 받으면서 울먹이며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미수다 하면서 여러번 MC바뀐다(유재석으로)는 소리가 있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던.....
이제 유재석으로 MC가 바뀔 위험은 사라졌지만, 대신 시청률을 빼앗길 위험이 생겨서 여전히 마음이 편치는 않겠습니다.

그동안은 월요일을 미수다로 상큼발랄하게 시작했었는데, 앞으로는 월요일부터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 어찌되었든 앞으로도 두 프로그램 모두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좋은방향으로 발전을 할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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