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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뉴스

우리나라 정부의 이름은 도대체 뭔가?

by cwk1004 2008.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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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한 지 벌써 30여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선을 끝내고 새정부가 출범되었지만 여전히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하루하루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가 바쁘기만 하다.

새정부의 진취적인 면. 불안불안한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기대가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다. 새정부의 이름은 도대체 무엇인가? 국사책에 나온 현대사에는 해방후 정부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1공화국(이승만), 2공화국(장면내각), 3공화국~6공화국(군사정권), 문민정부(김영삼), 국민정부(김대중), 참여정부(노무현) 그리고 새정부의 이름은? 아직 없다.

정말 신문지상에서 그렇게 떠들어대는 "이명박 정부"가 우리 새정부의 이름인가? 대통령 이하 행정부가 요즘 보여준 행보를 보면 정말 "이명박 정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명박 대통령이 하자는 대로 그저 따라오기만 하면 되는 정부. 국회가 행정부를 견재하지도 않고, 야당이 여당을 견재하지도 않고, 여론은 철저히 무시된 채, 그저 이명박 대통령이 하자는 대로 다하는 정부. 지금 그러고들 있다........

정부의 이름이 필요하지 않을까? 왜 만들지 않는걸까? 궁금하다.
정부의 이름이 없다면, 앞으로 국사책 현대사에 지금 정부는 어떻게 표기되는 건가. 이명박 정부? ^^;; 아헿헿 하지 않을 수가 없다. ^^;;

정부의 이름은 필요하다.
정부의 이름이 필요한 이유는 그 이름이 '자기구속성'을 띠기 때문이다.
정부의 이름을 정하면서 부터, 그 정부의 방향은 이름에 걸맞게 정해진다.
'참여정부'에서도 그 이름 때문이라도 많은 이익집단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었던 걸 생각하면, 지금 정부도 이름이 분명히 필요하다.

그럼 어떤 이름이 적당할까?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 내걸었던 공약처럼 "경제정부,실용정부"가 적당한것인가? 만약 정한다면 "실용정부"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비참여정부, 독단정부"정도로 봐도 될듯 싶은데.....

이명박 정부, 친박연대...... 맹목적인 사람 내세우기.....
여론무시한 대운하정책, 불안불안한 대북정책.....
정말이지... 나라꼴 참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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