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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뉴스

진중권교수와 무릎팍도사와의 만남, 보고싶다.

by cwk1004 2008.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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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해봐도 그야말로 빅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진중권 교수와 무릎팍도사와의 조우.

진중권 교수를 무릎팍도사에서 만나보고 싶다. 요즘 무릎팍도사의 게스트 섭외 대상이 국내연예인에서 해외급 스타, 사회인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무리한 상상은 아닐 것이다. (단지 나만의 착각인지도....) 단지, 강호동과 진중권교수가 대화수준이 맞을지가 문제이긴하다. ^^;; 그리고 진중권 교수의 그 논리정연함이 무릎팍토크쇼에 어울릴지도 의문이고.

하지만, 항상 서민의 입장에서 논리적인 입장을 정리해주는 이시대의 촌철살인, 진중권 그의 솔직담백한 토크를 들어 보고 싶다. 우리는 '진중권'하면 토론 장면에서의 냉철한 모습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듯한 냉철함. 심형래 감독의 '디워'에 대한 악평으로 한때 네티즌들의 집중공격 대상이 되었음에도 꿋꿋했던 그 의연함.

하지만 진중권 교수도 평론가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고 인격체로서 어찌 아무런 감정이 없었겠는가. 그의 '디워'사건때의 심정이라든지, 그들만의(평론,정치) 세계에서 벌어지는 웃지못할 사소한 사건들에 대한 뒷담화까지 그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
그리고 보너스로 지금 정부에 대한 신랄한 논평까지 해준다면 더없이 고맙고. (그의 신랄한 논평은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진중권 교수가 만약 섭외만 된다면, 아마도 신해철 이후 무릎팍도사의 가장 최고의 위험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무릎팍도사 PD가 이런 위험은 감수하려 하지 않을려나? ^^;;

무릎팍도사도 그렇고 무한도전도 그렇고 게스트를 시청자들이 제안하고 투표로 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게 조금 아쉬워 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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