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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뉴스

뻔뻔해지는 범죄자들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by cwk1004 200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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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벌어지고 있는 아동 성범죄를 보면서, 이 범죄들의 잔인함과 심각성을 떠나서, 더욱 분통터지고 화나는 점은 바로 범죄자들의 태도이다.

그들이 과연 무슨 할말이 있다고 국민들 앞에서 그렇게 씨알도 먹히지 않을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원래 예전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범죄자의 모습은 고개를 푹숙이고 기자들의 물음에 묵묵부답. 한마디라도 한다면 그저 "죄송합니다"라고 겨우 내뱉던 그런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 범죄자들은 얼굴알려질거 두려워 고개는 숙였을 망정, 자기들이 할말은 다 하더라.

혜진이 예슬이를 잔인하게 살해한 정씨는 잡혀오면서 분명 "제가 안죽였습니다. 저 그런 사람아닙니다."라고 했다. 어떻게 이런 뻔뻔스러운 말을 할 수가 있을까. 경찰들이 추궁하자 이틀뒤 그는 "벽으로 밀쳤는데 부딪혀 죽었다"느니, "차로 모르고 치어버렸다"느니 얼토당토 않은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며칠전에는 "본드를 마시고 환각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러나 어제 경찰 발표에 의하면, 정신 멀쩡한 상태에서 그아이들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단다. 막말로 도대체 얼마나 뒤지게 쳐맞아야 정신을 차릴것인가.

신문지상에서는 범인의 말이 오락가락한다며 심리상태의 불안이 어쩌느니 정신질환이 어쩌느니 말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씨의 선배 인터뷰에 따르면 정씨는 평상시 굉장히 치밀하고 계산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했다. 그는 지금 국민과 경찰을 상대로 어떻게 하면 정신착란자로 보일까, 어떻게 하면 더 형량을 줄여볼까 꿍수를 부리고 있는 중이다. 그의 이런 거짓부렁에 국민들은 우롱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화가난다.

얼마전 잡힌 일산 납치사건의 용의자는 또 어떠한가. 잡혔을때 "납치하려고 한게 아니고, 쳐다보는 눈이 기분나빠서 때렸을 뿐입니다."라고 했다. 이런 정신나간 녀석을 봤나. 어디서 통하지도 않을 거짓말로 국민을 속일려고 하는가. 납치할 생각이 없었다면 손에 들고 있던 칼은 뭔가. 꼬마여자아이가 째려봤기로서니 그게 폭력의 이유가 되는가? 그 용의자가 납치에 실패하고 아파트 밖으로 나가면서 화단에 침을 뱉는 장면은 정말이지 인간말종의 모습이었다.

점점 엽기적이고 잔인한 범죄가 늘어만 가고 있다. 더 염려스러운건 위 두범죄자 처럼 범죄자들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말이지, 새로 제정될 '헤진예슬 법'이 더이상 아동범죄자들이 사회에 난무하지 못하게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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