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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뉴스

티베트 승려들의 열정과 혼이 담긴 '만다라' 전통풍습

by cwk1004 2008.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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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에는 '모래 만다라'라는 풍습이 있습니다.

요즘 중국의 무력진압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티베트 승려들이, 전통적으로 행해오던 신성한 풍습입니다. 만다라는 깨알같은 다양한 원색의 모래알갱이들을 이용해 티베트 전통문양을 바닥에 그리는 행위입니다. 워낙 미세하고 신중한 작업이라서 승려들은 이 만다라를 그리기 위해서 적게는 1주일에서 많게는 수개월까지 작업에 열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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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시작은 캔버스가 되는 바닥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청소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청소된 캔버스(바닥)에 만다라의 스케치를 그린후 그 위에 모래알갱이를 조금씩 부어나가면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사용되는 다양한 모래알갱이들은 염색이 아니라고 하네요. 천연 모래라고 합니다. 어떻게 천연 모래가 저렇게 다양한 색깔이 나올수 있는지 정말 신비롭습니다.

'만다라' 문양(그림)은 "세계평화와 다국간 상생"을 뜻한다고 합니다.
역시 평화를 사랑하는 티베트 민족다운 상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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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한 점은 신성한 만다라의식을 다 마친후, 몇개월에 걸쳐 그린 만다라 문양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없애버린다는 점입니다. 보는 입장에서 너무나도 아까울것 같은데 말이죠. 원래 그들의 전통순서가 그러하겠지만, 티베트 승려들의 무소유 정신이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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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다른 나라의 전통을 알수 있다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티베트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서 티베트 민족이 자유를 찾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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