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들을수 있는 콘서트, 이색적이네.

개인적으로 참 콘서트 문화를 좋아합니다. 오페라,연극,대중가요,관현악 등 장르에 관련없이 말이죠. 하지만, 콘서트 중 유난히 바이오리듬(?)이 좋지 않은 날이라던지 너무너무 편안한 음악을 들을 때면, 몰려오는 졸음을 쫓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콘서트 보러와서 졸기나 한다면, 그건 같이 보러온 파트너에게도 그리고 콘서트를 하는 아티스트에게도 실례가 되는 일이니 말입니다. ^^;;

하지만, 여기 신개념의 콘서트가 있군요. 바로 이름하여 "Sleeping Concert"입니다.

잠자면서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입니다. 개인별로 침대와 이불이 제공되고 콘서트 도중 언제든지 잠을 자도 되는 콘서트인 셈이죠. 알려지기로는 일본, 스웨덴, 이스라엘 등지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벤트성으로 하는 공연이긴 하지만, 왠지 특이하고 편안해 보이는 군요.

우리나라에서도 했던 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없었다면 몇번쯤 이벤트성으로 시도해볼만한 공연인 것 같습니다.

일본

이스라엘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