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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쓰레기통이라고 예쁘지 말란 법 없다. 달걀모양의 재활용 쓰레기통.

by cwk1004 200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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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예전에 비해서 쓰레기통도 그 스타일면에서 많이 세련된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도 보편적으로는 길거리 어딜가나 쓰레기통은 흉물스러운 모습입니다. ^^

흉물스럽다고 표현하기엔 우리 인간들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들인데 말이죠.

예전(2003년도)에 캐나다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장기간 집단파업에 들어갔을 당시, 토론토에서 유학을 하고 있었는데 한달이 넘도록 쓰레기를 수거해 가지 않으니, 길거리 쓰레기통이 다 넘쳐서 길거리가 쓰레기로 가득했던 기억이 남니다.

이렇듯, 쓰레기통은 알게 모르게 우리들에게 소중한(?) 존재인거요. ^^
서론이 길었네요.

여기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아티스트인 Gianluca Soldi가 만든 "Ovetto"라는 재활용쓰레기통이 저의 눈을 사로 잡네요.

해마다 열리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소개된 이 제품은 그 외관이 달걀(egg)와 닮았다고 해서 이탈리아어인 "Ovetto"라고 명명했습니다.

집안에서 쓸수도 있고, 아파트 같은 공용공간에도 쓸 수 있는 아주 "예쁜" 쓰레기통이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예쁘장한 쓰레기통 어떨까요? 우리 일상 아주 작은 소소한 부분부분들에 원색의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넘쳐날수록 살맛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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