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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뉴스

사상최악의 인플레이션 짐바웨이를 보다.

by cwk1004 2008.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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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소개를 해드렸던 거 같은데,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였던 '짐바웨이'라는 국가를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경제가 위태롭다~ 위태롭다~ 하는 말이 많으니, 이런 주제에 관심이 더 가는군요. ^^;;

짐바웨이에서의 초특급 인플레이션은 정말이지 코미디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인플레이션은 지금도 진행형이구요.
2000년에 짐바웨이에 대규모의 농업사업 붕괴와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1년에 약 2억3천만%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업률 80%, 국민의 3분의 1이 국가를 버리고 도망가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지금부터 그 당시, 세계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사진 몇장을 살펴보도록 하죠.

여기 한 소년이 200,000달러 짜리 지폐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000달러짜리 지폐 한장은 US달러 0.1센트 보다도 그 가치가 적다고 하는군요.
그 해, 10월에 500,000달러 지폐가 발행됩니다.
그다음, 750,000달러.....
그 다음해 1월에는 10,000,000(천만)달러 지폐가 발행되었습니다.
짐바웨이 10,000,000(천만)달러 지폐 한장은 미국 10달러와 같은 가치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짐바웨이 650억달러는 미국달러로 2000달러와 같습니다.
아래의 청년은 지금 슈퍼마켓에 가고 있습니다.
짐바웨이의 환율은 미국달러 1달러가 짐바웨이 2천5백만 달러입니다.
아래 지폐더미는 미국달러 100달러에 해당하는 돈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50,000,000(5천만)달러 지폐가 또 발행됩니다.
그 다음, 2억5천만 달러......
티셔츠 한 장당, 30억 달러!!!!
그 다음, 시중에 소개된 5억 달러 지폐.....
그 다음, 500억 달러 지폐 발행!!!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1000억달러 지폐 발행!!!!
놀라운 이야기지만, 이 1000억달러는 달걀 3개의 가격입니다. ^^;;;

정말 보고만 있어도 우울해 지는 사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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