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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서태지 과연 댄스가스로 성공할 수 있을까?

by cwk1004 200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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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쫄핑크댄스"라는 춤이 화두가 되고 있다고 한다.

서태지에 대한 뉴스는 항상 이런식이다. 비교적 정보에 빠르다고 자처하는 나 이지만, 서태지에 한해서만은 예측 불허이다. 이번 미스터리 서클에서부터 그의 예측불허 액티브 퐌타쥐는 예견되어 있던 거 아닐까... ^^;; 아님 말구..

여기서 궁금한 건 과연 서태지가 아직도 건재한가 이다.

댄스가수로서 건재한가? 아직도 문화 대통령으로서 건재한가? 샤우트창법이 아직도 가능한가? 등등의 시시콜콜한 문제를 말하는 게 아니다.

나이가 들어 댄스가 힘들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가 팔만 휘저어도 댄스가 되어버리는 카리스마가 아직 건재하다고 믿는다 난. 아직도 문화대통령으로 건재한가? 아직도 그 때 그당시 그 팬층이 두껍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건재하다고 본다.

그럼 뭔가.... 나는 "코드"라고 생각한다.

과연 서태지가 뜨느냐, 안뜨느냐, 성공하느냐, 이젠 내리막길로 들어섰느냐 하는 건, 지금 NOW!!의 코드와 서태지의 코드가 맞느냐 안맞느냐이다.

현재 서태지는 문화대통령이긴 하지만, 서태지의 노래는 비의 노래를 능가하지 못하고 있다(인기측면에서...). 그리고 비의 노래는 동방신기의 노래에 못미치고 있다. 또한 동방신기는 빅뱅의 노래에 못미치고 있다.

어떠한가. 코드의 흐름이 현재로 올수록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비, 동방신기, 빅뱅 이들의 연예계 데뷔 시기는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고 있다. 참 이상한 현상이다. 마왕, 문화대통령의 복귀가 힘들어져 버린 세상이라니....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쩌겠는가. 현실이 현실인데. 서태지도 사람이니까.....

서태지의 댄스열풍이 이어질지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분명한건 비의 레이니즘을 따라갈 수 없을 것이고, 동방신기의 미라클, 빅뱅의 혈란하고 자유분방한 댄스를 따라가기엔 힘들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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