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한국영화팬들에게는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저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들 대부분이 좋았습니다.
원래 인간의 어두운 면과 컬트적인 면을 다루는 영화들을 좋아하는지라, 어찌보면 제가 좋아하는 영화특색이 김기덕 감독의 그것과 일치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아래 클릭!!!! ↓↓↓↓↓↓↓↓↓↓↓
하지만, 이번 영화 피에타는 다를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영화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 같다란 말입니다.
올드보이가 한국영화팬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면,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역시 한국팬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 란 뜻으로 미켈란젤로, 고흐 등 세계의 수 백 명의 예술가에 의해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의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상상 할 수 없는 잔혹한 방법으로 돈을 뜯어내는 남자 강도(이정진)
어느 날, 악마같은 이 남자에게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온다.
태어나 처음으로 그녀에게 빠져버린 그.
그러나 여자가 사라지고, 그와 그녀 사이의 잔인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출처 : 다음 영화]
스포를 하나 살짝 던지자면, 아래 예고편에서도 보실 수 있고, "나쁜남자 보다 더 나쁜남자가 왔다"는 타이틀에서도 살짝 엿보실 수 있습니다.
나쁜남자가 어떤 화두를 던지고 있었던가....를 잘 생각해보시면, 피에타의 처절한 줄거리를 살짝 가늠하실 수 있으십니다.
[출처 : 다음 영화]
▶ 본 예고편
▶ 심의 반려 예고편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OCshE-ZKy9c$
피에타 영화에 대한 평점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다음 평점은 9.1, 네이버 평점은 8.68 이군요.
영화를 본 입장에서 저는 9.5 정도 주고 싶군요. ^^
▶ 피에타 다음 평점
▶ 피에타 네이버 평점
한국영화팬이자 김기덕 감독의 팬으로서, 영화 배급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제발 좀 김기덕 감독 작품 상영을 많이 해달라는 겁니다.
이번 피에타 역시, 상영관이 적어서 실제적으로 한국영화팬들이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는 뉴스때문인지, 개봉을 며칠 앞두고 상영관이 아주 조금 늘긴 했지만,,.,,,
왜!! 도대체 왜? 김기덕 감독 작품을 홀대하는 건지... ^^;;
우리 한국영화팬들에게 더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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