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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싸이 기자회견 현장, 강남스타일 빌보드 1위 공약은?

by cwk1004 201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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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월 25일 오후 3시에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전세계에서 강남스타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요근래에 저번주는 안철수 후보의 대선출마 기자회견, 어제 월요일은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정리 기자회견, 그리고 오늘은 싸이의 기자회견 등, 기자회견이 많은 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싸이의 기자회견은 저번주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 기자회견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자리였습니다.

아마도 기자회견장에 모인 기자들 수로만 치면, 안철수 후보 및 박근혜 후보 때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으니, 다시 한번 싸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3시부터 4시30분가량 까지 1시간 30분동안 장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내내, 싸이는 여유로운 모습과 위트를 보여주었고, 미국에서의 경험담 및 향후 계획 그리고, 빌보드차트 1위에 대한 공약 등,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지금부터 오늘 있었던 싸이의 기자회견 내용을 간추려 드리겠습니다.

 

싸이의 기자회견 내용을 함께 하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

 

1. 안철수 기자회견 못지 않은 관심과 버퍼링.

싸이의 기자회견 또한 안철수 후보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3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저번주 안철수 후보 때와 마찬가지로 2시부터 인터넷 실시간 방송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1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시청하는 바람에 버퍼링이 심해서 버벅거리는 방송을 참고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이의 기자회견을 듣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고, 역시, 싸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대단하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해외 기자들까지 대거 출동한 기자회견

오늘 기자회견의 진풍경은 바로 취재기자들 인파였습니다.

국내 취재기자단도 500여명 정도가 몰려들었고, 세계 3대 통신사 로이터, AFP, AP 기자단들을 비롯, 영국의 BBC, 미국 NBC 등 많은 기자단들이 대거 참석해 역시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본 NHK와 중국 인민일보의 기자단도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일본에서의 싸이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자단이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발생했는데요, 기자회견장에 준비된 자리가 모자라, 추가로 취재석을 설치하기까지 해야 했습니다.

<출처 : 엑스포츠뉴스>

 

3. 빌보드 차트 1위 공약 선언!!!

이날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만약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게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무대에서 상의를 탈의한 체, 강남스타일 무대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선언했습니다.

기자단의 "빌보드 차트 1위를 한다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싸이는,

"사실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라고 말하면서도, "64위 했을 땐 울고 기뻐하고 했는데 다음에 11위를 하고 나니 혹시나 하는 기대가 들더라"며 빌보드 차트 1위에 대한 욕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부디, 빌보드 차트에서도 더 선전하여 싸이의 공약이 실현되는 날을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4. 미국에서의 강남스타일 후속곡은?

미국에서의 추후 강남스타일 후속곡은 정해놓았냐라는 질문에는, 현재 많은 곡들을 사전에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 팬들에게 사전 조사를 해본 바에 의하면, "챔피언"이라는 노래가 반응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챔피언"을 후속곡으로 부르게 된다면, 약간은 후렴구 정도는 영어로 각색을 해서 부르게 될 것이라고도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후속곡이 어떤 곡이 되건, 싸이의 노래에 담긴 "흥겨움"으로 또한번 강남스타일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5.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던 때의 심정은?

또 미국 방송에 나와서 한국말로 말을 하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등, 한글을 널리 알리게 된 경황과 심정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이 질문에는

"제가 한국말을 할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생방송 이어서 가능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녹화였으면 아마 편집당했을 지도 모르지요.

처음 가서, 일단 한번 미국 방송에서 한국말을 해보고 싶었구요.

미국 방송에서의 두번의 한국말은, 어떻게 보면 작지만 큰, 한국가수의 꿈이었습니다."

라며, 자신의 한국말 발언을 정리했습니다.

역시, 싸이는 한국의 국위선양자 맞죠?

 

6. 앞으로의 한국 일정은 어떻게?

다시 미국으로 출국을 할 때까지 싸이는 각종 공연 및 축제 등에서 팬들을 찾아뵐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진의 대학축제 공연까지 소화하려면, 힘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대학교 축제는 저에게있어서, 단순한 일거리가 아닙니다.

제가 축제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며, 놀러가는 기분으로 가는 거라서 오히려 리프레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얼마나 저의 한국에서의 인기가 올라갔는지도 궁금하고, 또하나 미국에서 너무 "강남스타일"만 부르다보니 지쳐서, 이제는 다른 노래도 무대에서 불러보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의 20일간의 일정으로 심신이 많이 피곤할텐데, 대학축제에서 젊은 열기를 흡수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싸이는 마지막까지 취재진에 대한 겸손함을 잊지 않습니다.

"일일이 다 찾아뵈어서 인터뷰를 드려야 되는데, 이렇게 한자리에서 기자회견을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구요, 여기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공항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너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싸이의 기자회견은 정치계의 기자회견에 지친 우리 국민들을 리프레쉬시켜주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내내, 싸이의 해외 진출 및 성공이 마치 저의 성공이라도 되는 양,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싸이의 더욱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빌어 보겠습니다.

→ 아래는 싸이의 빌보드 1위 공약 관련 오늘 기자회견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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