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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김장훈 싸이 행사에서 러브샷 극적 화해, 팬들 반응 살펴보니...

by cwk1004 201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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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매일 가수 김장훈과 싸이의 일로 전국이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어제 또 하나의 이슈가 터졌는데요, 싸이의 행사장에 김장훈이 갑자기 나타나, 그 동안의 일들을 훌훌 털고 극적인 화해에 성공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Night of The Stars 2012"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공연 중 싸이의 무대에서, 갑자기 김장훈이 무대를 깜짝 방문했는데요,

무대에 올라온 김장훈은 싸이와 어깨동무를 하고, 화해의 포옹까지하며, 심지어 소주 러브샷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제 이 두 사람간의 더이상의 불화설은 없는 거겠죠? 팬의 입장에서 정말 잘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제 두사람의 극적인 화해를 색깔안경을 끼고 보는 팬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김장훈이 무리수를 두었다, 김장훈의 행동이 황당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시시때때로 바뀌는 김장훈의 입장에 많이 혼란스럽다는 팬들의 비난이 뜨겁습니다.

과연, 어제 벤츠 행사장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이 두사람의 관계는 다시 정말 예전처럼 원상복귀될 수 있는 걸까요?

 

지금부터, 어제 벤츠 행사장에서의 싸이와 김장훈의 극적화해 현장스케치와 이에대한 누리꾼들의 의견 등을 간추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훈과 싸이의 극적인 화해 현장을 함께 하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

 

 

1. 소주 러브샷으로 극적인 화해 성공.

어제 오후 10시경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벤츠 행사에 초청되 노래를 부르던 싸이의 무대에 갑자기 김장훈이 등장했습니다.

싸이가 자신의 노래 "낙원"을 부르고 있을 무렵이었는데요, 김장훈은 무대에 올라와서 당황해하는 싸이와 어깨동무를 한 채 "낙원"을 열창했습니다.

김장훈은 무대에서 "제 속이 좁아서 국제적으로 커가는 싸이의 앞길을 막은 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 개인적으로는 볼 낯이 없었고, 싸이가 곧 미국을 가기때문에 오늘 밖에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공연장에 불쑥 찾아올 수 밖에 없었다."며 자신이 이날 공연에 깜짝방문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김장훈은 당황해하는 싸이에게 "속좁은 이 형을 용서해주길 바란다."며 주머니에 준비해간 소주 두병(처음처럼과 참이슬)을 꺼내어, 싸이와 러브샷을 했습니다.

이에 싸이는 "장훈이형과 제가 성격이 강해서 원래 싸우는 일이 잦은 편인데, 이번이 가장 큰 싸움이었던 것 같다"며, 김장훈과의 화해를 전격 받아들였습니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싸이 김장훈 간의 불화설이었는데, 이번 논란의 끝에도 이렇게 극적인 결말을 보여주는군요.

어찌되었든,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팬들의 반응은 뜨뜨미지근...

그런데 정작 이를 접한 팬들의 반응은 왠지 시원치 않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대부분 이날 싸이와 김장훈의 화해를 반기고 지지해주는 분위기였으나, 이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김장훈이 무대에서 했던 말들을 하나하나 트집을 잡으며, 싸이가 불쌍하다는 둥, 김장훈은 정신과치료를 더 받아야 하겠다는 둥,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싸이가 요즘 소주 '참이슬'의 광고를 하고 있는데 나는 '처음처럼' 광고를 섭외중이다"라는 말이나,

“벤츠 관계자 분들은 고마워 해야 할 것 같은데, 차를 한대주면 감사히 받겠다"는 말 등, 김장훈이 웃자고 꺼낸 말을 비난의 소재로 삼으며,

김장훈을 마치 정신이상자인 양 몰아세우는 모습들입니다.

그만큼 그동안 SNS에서 가수 김장훈이 보여주었던 모습들에 화가나고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출처 : 뉴스이즈>

 

3. 해피엔딩은 해피엔딩으로 인정해줘야...

하지만, 이제는 이런 날이 선 시선은 거두어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어제의 극적인 화해가 정말 황당한 시츄에이션인 건 맞겠지만,

두 스타가 어떠한 이유로든 불화가 생기고 갈라설 지경에까지 갔다가, 먼길을 돌아 다시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화해의 현장에서 어떤 말이 오고 갔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설령 그말들이 또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라고 할지라도 상관없습니다.

이 둘이 화해를 했다는 것. 그리고 김장훈이 큰 용기를 내었다는 것. 싸이 또한 김장훈을 있는 그대로 인정했다는 것. 그래서 둘이 포옹하고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는 것.

바로 이러한 점들만을 인정하면 됩니다.

더이상 어느 한쪽을 비방하고 편들고 하는 일은 자제하는 게, 두 사람에게도 우리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서로를 아프게 하고, 서로의 팬들을 아프게 했던 사건이기에,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 것을, 너무 다행으로 생각하고, 우리 팬들 또한 이 해피엔딩이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사격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 아래는 어제 벤츠 행사장에서의 김장훈과 싸이의 화해 관련 11분짜리 동영상입니다. 1분에서 부터 보시면, 김장훈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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