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유튜브 사이트에는 가수 싸이가 파리 에펠탑 앞에서의 플래시몹 행사를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소개되어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물론 그 당시의 많은 인파에 둘러쌓인 월드스타 싸이의 존재감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도 싸이가 이 많은 인파를 헤쳐가면서 앞에 있던 유모차의 아가가 다칠것을 신경쓰는 모습이 보여,
영상을 접한 팬들로부터, '역시 월드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역시 쌍둥이 아빠는 달라'라며 그의 이와같은 세심한 에티켓을 칭찬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해외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어, 한국에서 넘어온 아저씨 '싸이'에 대한 호감도가 더욱 상승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 싸이를 국제아빠로 등극시킨 영상과 함께 현장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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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현장에 있던 현지 팬에의해 촬영된 영상으로,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2만여명이 넘는 시민들과 대규모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펼친 싸이가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약 25초간의 짤막한 영상에 담고 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경호원들과 많은 인파에 둘러쌓여 뚫고 가는 싸이는 멀리서부터 한곳에 시선을 응시한채 걸어옵니다.
처음에는 발을 보며 걷는 줄 알았지만, 아마도 현지 팬들 인파에 묻혀있던 유모차와 아기를 바라보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모차의 아기를 확실히 확인한 싸이는 주변 소음에도 확실하게 들리는 목소리로 소리칩니다.
"Watch out! Watvh out! Baby is there!!! Watch out!"
마치 주변 팬들을 호통치기라도 하는 듯, 아기의 안전을 생각해주는 그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는데요,
자칫 큰일날뻔한 순간이었는데 싸이의 한마디로 그를 경호하던 경호요원들 및 주변 인파들도 유모차의 존재를 인지하고 조심히 비켜가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싸이, 그는 월드스타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가장이자 쌍둥이 아이들을 둔 아빠였던 것입니다.
이제 국제아빠로도 알려진 싸이의 앞날에 더욱 밝은 빛이 빛나고 있는 것 같아, 보는 팬의 입장에서 그저 그의 이러한 선행들이 흐뭇할 뿐입니다.
→ 아래는 싸이의 국제아빠 등극 현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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