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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안철수 논문 서울대 예비조사결과 표절아니다, 단일화와 대선에 어떤 영향 미칠까.

by cwk1004 201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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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일 오후3시에, 지난 11월1일 시작된 안철수 후보 논문표절에 관한 서울대 예비조사결과가 발표되어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주동안의 예비조사를 실시한 서울대측은, 오늘 3시에 언론을 통해 안철수후보의 논란이 되었던 논문 5편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후보의 논문에는 표절의혹이 될 만한 소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국민들은, "그럴줄 알았다.",  "이미 예견되어 있던 결과이다."라는 등, 서울대의 예비조사결과를 반기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번 조사는 저번달 국회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안철수 후보의 논문표절의혹에 대해 서울대가 자체 조사한뒤 결과를 발표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서울대에서 이를 받아들이고 예비조사절차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사가 안철수 후보 논문에 표절이 없다라고 결과가 나왔기때문에, 예비조사 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조사까지는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울대가 예비조사에 착수했던 안철수 후보의 논문은 1988년 석사논문과 1991년 의학박사 학위논문, 그리고 1992년 과학재단 연구결과 보고서, 1993년 공동저자 참여 논문, 1993년 공동저자 참여 대한생리학회지 논문 등 총 5편입니다.

서울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위의 안후보의 5편의 논문중 4편은 논문에 전혀 문제가 없고, 1993년 발표된 공동저자의 논문이 부분표절로 인정되나 이에 대한 책임은 논문의 주저자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단 새누리당에서 제기되어 국민적인 논란을 일으켰던 '안철수 후보 논문 표절'에 대한 의혹은 확실히 벗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이와 같은 서울대측의 발표가 향후 대선정국이라든지 당장 눈앞의 단일화 협상에 있어서, 안철수 후보에게 어떠한 카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아마도 이번 서울대측의 표절의혹 해명은, 야권단일화 보다는 대선향방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논란을 제시했던 주체측은 바로 새누리당이라는 측면에서 볼때, 오히려 이에 대한 역풍으로 새누리당이 중도지지층으로부터 등돌림을 당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단일화에 있어서는 안철수 후보에게 득도 실도 안될 결과로, 향후 대선정국 및 단일화 문제에 있어서, 안철수 후보에게 아직 국민들의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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