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7일 서태지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Since 1992. 우리 여기있어요'라는 서태지의 컴백을 알리는 의미심장한 이벤트를 열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서태지가 방송에 데뷔한지 20주년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서태지가 기획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태지닷컴에 공개된 이벤트 공지사항에는 "시간은 멈추지 않고 재깍재깍 잘도 흘러서 T와 함께한 지 어느덧 20년이 되었네요"라며 1992년부터 2012년에 이르는 서태지의 역사들을 서태지 본인이 직접 손그림으로 그린 화보와 함께 선보였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기점으로 서태지의 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일각의 의견도 있는데요,
지금부터 서태지 20주년을 맞은 이벤트 소식 및 서태지 컴백 등에 관한 소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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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이번 이벤트 공지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의 사진 및 추억속 이야기를 확인하여 총 10분께 각각 2장씩 모두 20분을 T의 다음 첫 콘서트에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이러한 공지는, 서태지가 곧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라는 사실을 짐작케도 하는데요,
'다음 활동 첫 콘서트'라는 그의 발언에, 벌써부터 많은 팬층은 그를 다시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에 요동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태지 이렇게 급습을... 오늘 잠 다 잤다.", "역시 서태지 다운 이벤트다.", "내 심장소리가 멎을 것 같다.", "서태지 컴백을 환영합니다." 등, 그의 이번 이벤트와 컴백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반가운 마음을 감추질 못하는 모습입니다.
서태지닷컴에 소개된 이벤트 화보는, 서태지의 지나나 20년간의 주요활동들을 그려넣은 도표였습니다.
이 도표에는 1992년 데뷔 이후, '교실이데아', '컴백홈', '시대유감', '발해를 꿈꾸며' 등의 자신의 대표곡들과 그에 담긴 사연 및 사고 등에 관한 사실들이 서태지의 깜찍한 손그림과 함께 담겨있습니다.
이 도표의 하단에는 서태지의 캐리커쳐와 함께 "내가 다 그렸어"라는 서태지의 자필이 담겨있기도 해, 역시 서태지는 개성넘치는 문화대통령이라는 팬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출처 : 서태지 홈페이지>
한시대를 풍미하던 '문화대통령 서태지', 그에 대한 대중의 목마름과 갈증은 여전한 듯 보입니다.
그의 손그림 하나에도 이렇듯 많은 반응을 보이는 그들의 팬들, 그리고 방송 관계자들...
그의 컴백은, 90년대를 살아온 세대 그리고 현시대를 살고있는 신세대들에게도 언제나 신선하게 다가올 사건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 이번 서태지이벤트는 28일부터 12월9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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