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연인관계로 출연을 하며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했던 연기자 이상윤과 남상미가 1년 6개월간의 열애를 끝으로 헤어지게 되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둘은, 지난 2011년 tvN '택시'에 동반출연하여 녹화 도중 열애 사실을 깜짝 발표하는 바람에,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축복을 받은 바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이상윤 남상미의 결별 소식 및 원인 등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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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2010년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극 중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그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후, 이 둘은 서로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고 결국 극에서처럼 실제 연인의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는데요,
이상윤은 작년 10월만하더라도 남상미 주연의 '복숭아나무' VIP 시사회에 참석해 꽃다발을 건네는 등, 언론에 변치않은 애정을 과시하는 등 주의의 부러움을 사왔습니다.
대표적인 훈남 훈녀 커플로, 이 둘의 만남이 결혼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측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작년 12월에 이 둘은 결별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상윤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이상윤과 남상미가 헤어졌다.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서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라고 밝혔으며,
이어서 "이 두사람 사이에 특별한 일이 생겼거나 불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랜 연애 기간 끝에 여느 커플처럼 자연스럽게 이별의 수순을 밟는 것 같다. 앞으로 불편한 사이가 아닌 편안한 동료사이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 둘의 결별 원인이 특별한 갈등에 의해 불거진 것이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지난 12월31일 방송된 '2012 KBS 연기대상'에서 이상윤이 간접적으로 남상미와의 관계에 대해 말했던 부분이, 이 둘의 결별소식이 알려진 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 둘은 이미 12월초에 결별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날 연기대상 시상식 자리에서 마치 이 둘이 아직까지 사귀고 있는 식의 뉘앙스로 발언을 했다고 해서,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당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부부로 연기를 하고 있는 이보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뒤, 시상자 김유석이 "드라마에서 아이스크림도 주고 밥도 주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다 퍼주는 스타일이냐?"라며 돌발질문을 이상윤에게 던지는데,
이에 이상윤이 잠시 머뭇거리더니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던 부분이 문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 이상윤 측 관계자는 "그 상황에서 갑자기 돌발질문을 받아 굉장히 당황스러워 했던 발언으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헤어졌다는 소리를 어떻게 하겠느냐"라며 당시의 해프닝에 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 또한 이상윤의 이날 발언에 대해 크게 신경은 쓰지 않는 부분이며, 오히려 이상윤과 남상미의 결별 자체에 대해,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선남 선녀 커플이었기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는 모습입니다.
<출처 : 택시 방송영상 캡쳐>
지난 2010년 택시를 통해 공개적으로 열애사실을 밝힌 이 두사람의 연예의 결말이 이렇게 결별로 끝나게 되어, 필자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쉽습니다.
당시 택시의 MC였던 이영자와 공형진이 현장에서 이 둘의 열애사실 고백을 듣고서, "충격적이고 너무도 기쁜일"이라며 들떠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6개월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 흐르고, 벌써 결별이라니...
참 아쉽고 안타까운 부분이 많은 커플인 것 같습니다. 부디, 앞으로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서로 동료로서 응원해나가는 멋진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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