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2일 오후 박시후 성폭력 사건에 대해 한 언론매체를 통해서, 박시후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한 결과가 모든 항목에서 '거짓말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구나 이 기사가 있고 나서, 바로 박시후 소속사측에서는 반박기사를 내는가 하면, 담당경찰측에서도 역시 거짓말탐지기 결과에 대해 발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보여,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찌되었든 박시후 사건 자체가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장기화 되면서, 많은 네티즌 및 국민들의 반응은 이들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늘어만 가는 모습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피해자 A양의 선배인 B양이 박시후측으로 찾아와 A양과 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밝힌다는 내용의 기사를 접한 적이 있어, 이제는 박시후 측이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나 싶더니, 오늘 거짓말탐지기에 대한 오보(?)는 또다시 A양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사건이 흘러가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시후 사건을 그야말로, 스릴러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 마저도 들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늘어만 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영화도 아닌것이 점점 영화와 같은 형국으로 끌려다니는 사건의 향방을 보면서 국민들은 이제 지칠대로 지친 모습인데요,
오후 한 언론매체로 부터 사건을 담당한 서부경찰서에서 흘러나왔다며, 박시후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거짓말한것으로 결과가 나왔고, 이 질문 항목은 국과수가 지정한 것으로 구체적인 사항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결과적으로 박시후가 거짓말을 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얼마가지 않아 박시후 측에서 곧바로 이에 대한 반박기사를 내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강경발표를 하자,
이번에는 경찰측에서 거짓말탐지기의 결과가 거짓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이 사건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사건의 최종 보루였던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한 수사의 결과가 분명히 경찰측에 통보가 되었을 것이고, 박시후와 A씨 간의 사건의 진실 공방은 빠르면 이번달 말까지는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출처 : 오마이스타>
박시후의 대리인 측에서의 반박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박시후의 법정 대리인 푸르메 측이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서부 경찰서에 확인 한 결과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나섰는데요,
푸르메 측은 거짓말탐지기 결과에 대한 허위 기사에 대해, "경찰이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를 받은 것은 맞지만 우리에게 알릴 의무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며 박시후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보도에 강력대응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거짓이라는 게 잘못되었다라는 건지, 아니면 공식적이지 않은 절차로 언론에 뿌린 것이 잘못되었다라는 것인지, 푸르메 측의 입장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이 사건이 마무리 될 때까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이번 거짓말탐지기 깜짝 결과 발표는 오보이든 아니든 간에, 박시후의 입장에 더 많은 손을 들어주고 지지해주었던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거짓말탐지기 결과가 정말 깜짝놀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A양과 B양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사건의 진실공방을 말하기가 이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이 사건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이제는 지치네요.
정말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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