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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회의원 아들 사망 소식, 네티즌들 애도의 물결 학교폭력 예방은 없고 사후처방만 이대로 괜찮은가...

by cwk1004 201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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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5일 오후 4시30분경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중학생이 투신 자살한 소식이 전해져, 현재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투신한 중학생의 아버지는 현역 고양시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인터넷 및 SNS를 통해서 이 국회의원과 그 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넘치고 있는데요,

아직은 어떠한 이유로 인해 이 아들이 투신의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경찰은 잠정적으로는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필자도 아들을 둔 입장에서 정말 지금 이 고양시 국회의원의 마음이 어떨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어, 안타깝고 슬픈 마음 그지 없습니다.

 

 

학교폭력, 예방은 없고 사후 처방만 있다. 효과는?

경찰에 따르면, 고양시 한 아파트 단지 인도에 쓰러져있는 A군(15)을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하는데요,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A군은 사고 직전 혼자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파트 옥상에는 A군의 운동화가 발견되기는 했지만 주변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답답한 마음을 감출길이 없는데요,

경찰은 A군이 자살했을 가능성을 크게 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시에 A군이 학교에서 폭력 및 집단 따돌림을 당하지 않았는지에 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원인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및 따돌림으로 인한 자살소식이 끊이질 않으면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절실함이 대두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출처 : 뉴스이즈>

 

특히,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은 없고 일단 학교폭력 등으로 자살사건이 발생되면 그 사후처리에만 급급한 경찰 및 정부의 모습을 보며,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은 정부의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를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고양시 국회의원의 아들이 투신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특정 유명인사의 아들까지도 학교폭력에 노출되었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인터넷상에 학교폭력의 문제점이 이슈화되기는 했지만,

필자 주변을 보더라도 많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및 따돌림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교 선생님들의 자녀까지도 자살을 하는 현상까지 발생하니, 현재 우리나라의 학교폭력 현주소가 너무 심각하다 하겠습니다.

과연 언제까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서로를 죽이고 죽는 사슬을 이어나가야 하는 건지, 보다 현명하고 명확한 해결책으로 학교폭력을 근절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이 펴지길 바래보겠습니다.

단적인 예로, 경찰을 학교에 출근시키는 방법도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지... 아니면 사설 경호업체라도 학교와 협약을 맺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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