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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낸시랭 BBC 공연 취소, 거지여왕 퍼포먼스 물거품 변희재와의 갈등 향방은 어디로?

by cwk1004 201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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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8일 연예매체를 통해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팝 아티스트인 낸시랭이 당초 BBC 방송국으로부터 초청받아 5월에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으로 되어있던 계획이 전면 취소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낸시랭이 영국 BBC 방송국으로 부터 '거지여왕 퍼포먼스'를 초청받은 이유는, 2010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 행사 당시 길거리에서 '거지여왕'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그 당시 각종 매체들의 주목을 받으며 현지에서 화제가 되었던 바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BBC의 초청 취소에는 3일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와 낸시랭 사이의 '낸시랭 부친 생존'에 관련된 논란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파장이 더욱 확산될 조짐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낸시랭 인터뷰, 드릴말씀없다 BBC측에서 발표할 것.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된 낸시랭의 BBC 초청 취소에 관련되어 일단 낸시랭측에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취소와 관련되서 일단은 "드릴 말씀이 없다. BBC로부터 사실 확인을 해달라"라는 당부의 말을 시작으로, 일단 BBC와 계속해서 통화를 했고 BBC측에서 공식 보도자료로 입장을 밝히기로 합의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BBC의 보도자료를 통해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이러한 BBC측의 낸시랭 초청 취소의 내면에는, 바로 얼마전 변희재대표와의 SNS 설전을 통해 일베회원들이 BBC측에 낸시랭의 인신공격 및 공연취소에 대한 민원을 넣는 등의 압박을 행사해왔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는데요,

BBC 초청 취소 논란이 있기 이틀전, 낸시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BBC 방송국에 공연취소 민원을 그쪽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넣고 있다. 국제망신은 당신들이 시키고 있으니 당장 멈춰달라"고 전해 변희재 대표의 SNS를 보고 자신의 퍼포먼스 취소를 위해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의 힘이 대단한 줄은 알았지만 해외의 국영 TV 방송국의 결정권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대단한 줄은 몰랐었는데, 이번에 필자도 한국 네티즌들의 대단함과 함께 집요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BBC측의 입장에서 본다면, 한국에서 문제시 되는 한 여성의 국영TV 출연으로 괜히 빌미를 만들지는 않겠다는 심산으로 보이는데요, 그들 입장에서도 일단 밀려드는 민원때문에 취소를 하기는 했어도 쉽게 납득은 안가는 현상으로 보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편, 이번 낸시랭의 BBC 초청 취소로 인해, 낸시랭과 변희재 사이의 냉전이 더 오래 지속될 것임을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낸시랭도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자신의 부친에 대한 내용을 SNS를 통해 유포시키고 있는 변희재 대표를 향해 "남의 아픈 가정사를 들쑤시지 말라"며 경고의 메세지를 전달했으며, 실제로 변희재 대표가 직접적으로 BBC 행사를 취소하게 만들지는 않았더라도, 일단은 낸시랭의 분노는 변희재를 향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집니다.

변희재 대표가 너무 낸시랭의 가족사를 들추는 것 아니냐는 여론에 대해서,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낸시랭의 가족사를 들추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살아계신 아버지에 대해 방송에 나올 때마다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거짓말하며 '들장미 소녀 캔디' 흉내 내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알렸을 뿐입니다."라고 주장하며 국민들의 알권리를 대변해 준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는데요,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역시 낸시랭측과 변희재측으로 엇갈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낸시랭의 BBC 초청 취소에 대한 건 역시도,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어서, 보수네티즌과 진보네티즌, 변희재대표와 낸시랭 간의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그만좀 하고 서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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