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함효주 발인식 소식입니다. 함효주 발인식은 10일 오전 8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함효주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개그맨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목놓아 우는 등, 눈물의 발인식이 보는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10일 오전 8시에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는 함효주의 발인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고인이 지난 7일 MBC ‘코미디에 빠지다’ 동료들과 회식 후 귀가하던 도중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를 당하여 사고로 이어진 후, 3일만입니다.
이날 발인식에는 정성호 황제성 고명환 등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해 눈물 속에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는데요,
개그맨들은 항상 몸과 마음으로 시청자들을 웃기는 직업이어서 그런지, 그들끼리의 유대감이 그 어떤 조직보다도 두터운 것이 사실인 만큼,
이날 발인식에서 개그맨 선후배들이 보여준 눈물은, 한 집안 식구의 죽음앞에서나 보일 수 있는 뜨거운 눈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TV데일리>
함효주의 무단횡단과 교통사고로 인한 죽음에, 일부 네티즌들은 악플을 달며 대중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함효주 뿐만 아니라 당시 의도치 않게 사고를 내게 된 운전자의 입장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함효주와 그 운전자 역시, 잘못된 운명 앞에 선 피해자들이라는 생각이 들며, 한분은 하늘나라에서 그리고 다른 한분 역시 자신이 교통사고를 냈다는 죄책감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를 바래 보겠습니다.
한편, 고 함효주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하며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 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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