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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닉부이치치 해표지증, 힐링캠프에 나타난 행복전도사, 닉부이치치 아내 우리는 모두 다르기에 아름답다.

by cwk1004 201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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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닉부이치치 해표지증 행복전도사 닉부이치치 아내 소식이 화제입니다. 힐링캠프 닉부이치치 해표지증 행복전도사 닉부이치치 아내 소식은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도전과 희망의 상징인 행복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출연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희귀병인 해표지증에 대해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인데요,

이날 방송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장애에 대한 생각과 함께,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닉부이치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지난 2월 건강하게 태어난 닉부이치치 아들 키요시에 대한 언급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닉 부이치치는 누구? 해표지증이란 어떤 장애?

이날 힐링캠프에 전격 출연하게 된 '닉 부이치치'는 해표지증이라는 장애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팔, 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불행을 희망으로 극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상징이 된 인물로,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하며 전 세계 43개국,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직접 꿈과 희망을 전해주었던 바 있습니다.

이러한 닉부이치치가 이번 한국에 방문하여 힐링캠프로 첫 예능 출연을 하면서도 불구하고 재치 있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세계적인 행복전도사 닉부이치치가 않고 있는 장애는 바로 '해표지증'.

해표지증이란 팔이나 다리가 없거나 남들보다 짧고 손발이 붙어있는 장애 증상을 일컫는 것으로, 아직까지 그 뚜렷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닉부이치치는 자신의 장애를 설명하면서 자신의 탄생과 관련된 비화도 털어놓았는데요,

닉부이치치가 태어난 당시, 신생아가 해표지증을 가지고 태어나자, 주변의 모든 간호사들이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심지어 닉부이치치의 어머니는 닉 부이치치를 보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보는 것을 거부했다고 결국 어머니가 닉부이치치를 받아들이는 데는 무려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밝히기도 해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 방송화면 캡쳐>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는 이유가....

이날 행복전도사인 닉부이치치는 자신이 계속해서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닉부이치치가 밝힌 운동에 도전하는 이유는 바로 부모님의 교육 때문이었는데요,

닉부이치치는 “많은 사람이 저를 보고는 힘들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부모님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했다.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고 자신의 신념과 부모님의 교육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부모님께서 항상 해보기 전까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고 했다. 전 제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아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보조기구도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보조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이 팔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기때문이며, 사실 자신은 인공팔이 로보캅 팔 처럼 무서웠다는 생각도 전했습니다.

<출처 : 방송화면 캡쳐>

 

닉은 "의사들은 내가 걷거나 뭔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자신을 향한 의학계의 시선이 어떠했는지 설명하면서,  "하지만 난 발가락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며 닭다리라는 별명의 발가락을 자랑스럽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닉은 자신의 발가락을 이용해 뛰어난 축구실력도 자랑하고 나서, 주변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는데요,

“우리는 다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아름답다”는 명언으로 이날 방송을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닉부이치치. 그를 통해서 ‘보이는 것’이 얼마나 부질 없는 것인지를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이날 닉부이치치는 방송을 통해 자신과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강연으로 다양한 사람을 만났지만 가장 놀라운 사람이 나의 아내"라고 말하며 "당시 첫눈에 반해 숨이 멎는 듯 했다"라고 과거 아내와의 강렬했던 첫만남에 대해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필자도 이날 방송에서 닉의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아름답다'라는 말이 너무나 가슴에 팍 사무치는 것 같습니다.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우울증에 자괴감에 빠져 허우적대는 대한민국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날 방송에서 닉부이치치는 삶의 희망과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그 무엇보다도 좋은 교육을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몸에 장애가 있음에도 그러한 사실들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오히려 자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그를 보며, 존경하지 않을 수 없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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