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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김지현 가족사, 김지현 어머니와 10년 연락두절된 사연 살펴보니, 모녀의 가슴절절한 사연.

by cwk1004 201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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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지현 가족사 김지현 어머니 소식이 화제입니다. 김지현 가족사를 소개하면서 과거 10년동안 연락두절된 김지현 어머니에 대한 내용도 방송을 타 시청자들 및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인데요,

김지현은 20일 방송되는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그간 방송에서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슬픈 가족사와 10여 년 전 어머니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한 것입니다.

 

 

김지현 룰라시절, 생활고와 슬럼프로 힘들었던 과거...

19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룰라의 리드보컬 김지현의 화려한 무대뒤에는 아마 그당시에도 어려웠던 가정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날개 잃은 천사', '3!4!'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치며 전성기를 누렸던 룰라의 김지현은 가장 화려했던 그때 그 시절, 정작 무대 뒤에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생활고를 겪어야 했던 사실을 털어 놓아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지현은 자신이 '날개 잃은 천사'로 활동할 당시, 아버지가 위암 판정을 받게 되고 다니던 직장에서도 퇴직을 해야 했다고 전하며, 아버지의 퇴직금으로 식당을 마련했지만 실패했고 아버지 암투병 비용까지 들어가면서 집안의 가세는 급격히 기울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지현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집안의 가장이 될 수 밖에 없었고, 방송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아버지 암투병과 사업빚을 갚는데 들어가야 했다고도 전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김지현은 와인바를 시작으로 사업가의 길에 들어섰지만 사업마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빚만 더 떠안아, 결국 집안에 빚 독촉장과 압류 딱지가 붙을 정도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어머니의 극단의 선택이 결국 10년간의 연락두절로...

이러한 상황에서 어머니는 살궁리를 해보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김지현의 어머니는 당시 미국에서 살고 있던 이모에게로 가 돈을 벌어 보겠다고 미국 떠나 이모와 사업을 시작해 생활비를 가족에게 부치는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어머니의 미국행이 지금의 김지현과 어머니가 10여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게 된 빌미를 제공하게 되는데요,

암 투병과 사업 실패로 위축돼 있던 아버지는 어머니가 떠난 후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술에 의지하며 지냈고, 이러한 상황에서 어머니에 대한 근거 없는 나쁜 소식들을 접하며, 점점 어머니에 대한 불신이 쌓여갔습니다.

결국 김지현은 아버지의 생신날 눈물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어머니에게 모진 말을 모두 쏟아냈고 결국 그 통화를 마지막으로 어머니와는 10여년동안이나 연락두절되어 지금까지 안부를 알지 못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작년 아버지를 여읜 김지현은 "아버지가 떠난 뒤 돌이켜보니 여자로서 엄마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평생 자식들에게 헌신적이었고 남편 병간호와 사업실패 뒷바라지부터 생활고에 허덕이며 부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어머니를 그때 왜 그렇게 이해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당시 어머니에게 모질게 대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철이 없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지현은 이제라도 어머니를 다시 꼭 찾아 지난날의 잘못을 용서받고 서로 간의 깊은 오해를 풀고 싶다고 했는데요,

혼자서 그동안 이리 저리 수소문해보며 어머니를 찾아보려고 노력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이에 결국 방송을 통해서라도 어머니를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방송에서는 김지현이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고향 동네를 방문해 어머니의 발자취를 다시 확인하기도 하고, 어머니를 찾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찾아 출입국 기록을 확인하는 등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는데요,

김지현이 꿈에도 그리던 자신의 어머니를 다시 찾아 10년만의 화해를 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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