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나누기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벌금형, 왕기춘 벌금형에 이은 유도메달리스트들의 운전위반.

by cwk1004 2013. 9. 11.
반응형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골프계의 슈퍼땅콩 김미현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이원희(32)가 지난 6월 교통사고를 낸 뒤 주변을 수습하지 않은 채 사라진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유도 메달리스트의 운전사고 및 벌금형은 지난해 3월에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떤 왕기춘(26) 역시 음주운전 도중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던 바 있는데요,

 

국가대표들 역시 공인이라는 점에서, 공인으로서 지켜야할 안전운전 의식과 사태수습이 그만큼 철저하게 공정하게 되지 않았던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벌금형, 왕기춘 벌금형 왜?

 

이원희 벌금형 소식에 작년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던 왕기춘 선수의 벌금형까지 다시 화자가 되고 있습니다.

 

11일 서울북부지법은 교통사고를 낸 뒤 수습하지 않고 자리를 뜬 혐의로 기소된 이원희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사고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고 이후 보험 처리가 정상적으로 된 점 등을 고려했다"며 150만원 선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것에 대한 배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사고 당시의 음주 여부까지는 확인할 길이 없어, 약간은 미심쩍은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사고 다음날 경찰에 자진 출두한 것을 보면, 사고 당시에는 이원희 개인적으로 더 바쁜일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하지만 여전히 논란의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원희는 지난 6월 6일 새벽5시경 아버지 소유 차량을 몰고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앞 왕복 6차선 도로를 지나다 인도에 있는 가로수와 가로등을 차례로 들이받아 260여만원의 피해를 남긴 뒤 사고 처리를 하지 않은 채 차량만 남겨두고 현장을 떠났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사고 다음날 경찰에 자진 출두해 자수한 이원희는 “새벽 훈련시간에 늦어 근처에 있던 택시 운전사에게 사고 처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당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경황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사고 당시 바로 경찰에 신고전화라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왜 그 부분을 생각 못했던 것인지...

 

자기 자신이 잘못이 없다고 하더라도, 공인인 이상 대중의 시선이 충분히 왜곡될 수 도 있는 소지가 있는 지금, 사고 당시의 보다 더 현명한 대처가 없었던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