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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슈 남편 임효성 반말, 사위도 아들? 다 큰 아들이 반말하는게 정상은 아닌듯.

by cwk1004 201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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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슈 남편이자 농구선수인 임효성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켰습니다.


바로 자신의 장모이자 슈의 어머니인 박선자씨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자신의 장모에게 '엄마'라서 서스럼없이 부르는가 하면 심지어 반말을 던지는 모습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놀래켰던 것인데요,


MC 신현준은 '놀랍다, 리틀 함익병 같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프로그램의 성격상,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포장하려 애썼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그저 버릇없어 보이기만 했습니다.

 

슈 남편 임효성 반말, 사위도 아들? 다 큰 아들이 반말하는게 정상인가?


슈 남편 임효성 반말로 인해 시청자들이 멘붕에 빠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임효성은 처가에 도착하자마자 장모를 부르며 "뭐했어? 잘 안 들려? 보청기 하나 해야겠는데?"라면서 반말로 대화를 이어 나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또 임효성은 반말로 "엄마 배고파. 밥 줘. 밥할 때 햄도 좀 구워줘"라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실제 장모를 자신의 엄마부르듯, 아니 필자가 보기에는 자신의 친구 대하듯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주변의 MC들 역시 이러한 임효성의 행동에 깜짝 놀랬지만, 아마도 이날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 역시 깜짝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심지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거부감이 들지 않을 수 없었을 텐데요,

 

<출처 : 방송화면 캡쳐>

 

 :


저또한 장모님과의 사이가 좋은 편이라 장모를 '엄마'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하늘같은 장모님께 반말로 찍찍 던지지는 않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임효성의 반말은 정말이지 신경이 거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흡사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엄마에게 반말을 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과연 저사람이 어른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진 '진짜 어른' 맞나? 라는 의심까지 들 정도 였습니다.


반말 사용에 대해 임효성은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 사위, 며느리라는 인식이 없어졌다. 결혼하면 딸, 아들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장모님 아닌 엄마라고 부른다"고 반말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만,


엄마라고 부른다고 해서, 반말사용에 대한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어린아이들 조차 자신의 엄마아빠에게는 존대말을 쓰는데, 다큰 어른이 자신보다 훨씬 어른에게 반말 짓거리를 하다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임효성의 장모 박씨는 "사위도 아들이다. 특히 나는 아들이 미국에 가 있으니까 사위를 아들하자고 했다. 엄마라고 하는 게 좋다"고 말했는데요, 역시 장모님도 반말이 좋다라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아들이 하나 생겨서 좋다는 것이지요,


만약 제 딸이 커서 시집을 갔는데 사위녀석이 제 와이프에게 저런식으로 반말을 한다면 저는 당연히 그녀석에게 불호령을 내렸을 것입니다.


장모와의 너무나도 격이 없는 모습이 친근함의 표현이라며, 임효성은 아마 큰 착각에 빠져있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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