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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태풍 피토 진로, 볼라벤급 최강 피해 우려되는 피토 예상경로 살펴보니...

by cwk1004 201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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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태풍피해를 전혀 안보고 지나가다 보다 했는데, 늦여름도 아닌, 초가을에 때아닌 태풍 소식입니다.

 

저같은 경우, 이번주 주말 야외여행이 계획되어 있었고, 다음주 한글날을 전후로 해서 제주도 여행을 위해 비행기와 숙박 예약까지 해놓았었는데... 정말 운도 지지리도 없네요. ㅠ,.ㅠ

 

바로 23호 태풍 피토가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는 소형태풍이지만 오는 3일을 기점으로 대형태풍으로 변해 지금까지 예상대는 경로대로라면 한반도를 그대로 관통해버릴 기세입니다.

 

23호 태풍 피토 진로, 피토 예상경로 살펴보니 볼라벤급 최강 피해 우려되...

 

23호 태풍 피토 진로와 피토 예상경로를 살펴보면, 올해 한해동안 태풍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우리나라에 볼라벤큽 최강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태풍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오후 9시경 23호 태풍인 피토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1200km 해상에서 발생하여 2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80㎞ 부근 해상을, 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20㎞ 부근 해상을 거쳐 4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9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예측대로라면, 우리나라를 직접 관통하여 많은 태풍 피해를 남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특히, 현재는 최대풍속 19m/h, 강풍반경 250km의 소형 태풍이지만 오는 3일 오전을 기점으로 중대형 태풍으로 성장해, 한반도에 다다를 무렵에는 대형태풍으로 강해질 것으로 보여 더욱더 앞으로의 태풍 예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하지만, 아직 변수는 있습니다.

 

태풍의 대표적인 전환점인 북위 30도를 넘는 시점, 그러니까 6일경은 되어야지 정확히 한반도를 관통할지 말지의 여부가 결정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번 태풍의 각 나라별 예상진로도 약간씩은 다르다는 점에서 아직은 희망(?)을 가질 수도 있겠는데요,

 

적중률이 비교적 높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예측으로는 한반도는 금요일인 6일 오전부터 제주와 남부 해안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태풍 피토가 한반도의 서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측하는가 하면,

 

일본 기상청은 4일부터 약간은 일본방향으로 태풍이 선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는 방향으로 예측이 되고 있어, 향후 정확한 진로는 태풍예보를 보며 예의주시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일본 기상청>

<출처 : JTWC>

 

우리나라 국가태풍센터의 한 연구관에 따르면,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의 예측 모델들이 여러개로 엇갈리게 나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앞으로 태풍의 변화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저는 지지리도 복도 없나 봅니다.

 

10월에 태풍이 올줄이야.... 우리나라를 관통하든 안하든 시간정황상 다음주 중반 쯤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은 뻔한 것 같군요... ㅠ,.ㅠ

 

젠장.... 올해 제주도 여행은 물건거 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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