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계 소식

김병만 0원, 배현진 조수민 박선영 아나운서 보다 김병만 선관위 활동비 낮은 이유는?

by cwk1004 2013. 10. 22.
반응형

 

우리나라에서 가장 청렴결백하고 공명정대해야할 정부 부처가 있다면 어디 일까요?


바로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일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알기에는 선관위에서 하는 일이라고는 5년에 한번씩 열리는 대통령 선거와 각종 국회의원 시의원 선거 때, 선거 준비와 진행을 도맡아 하는 기관으로만 알고 있습니다만,

알고보면 이 외에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일반인들의 삶에 관여하는 일들이 꽤 있습니다.


일례로 각종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을 선출할 때만해도 선관위에 신고를 하고 선관위의 직원이 선거에 관여하여 감독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아파트 뿐 아니라 아무리 작은 선거라고 할지라도 선관위가 관련되어 감독을 하니,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선관위는 우리들 삶에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리부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병만 0원, 배현진 조수민 박선영 아나운서 보다 김병만 선관위 활동비 낮은 이유는?


어제 기사를 보니 선관위 활동비로 김병만 0원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배현진 조수민 박선영 아나운서들은 각각 3000~4000만원 수준의 활동비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인터넷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이찬열 의원이 밝힌 내용으로, 선관위로 부터 받은 2012년도 홍보대사 위촉현황 및 활동내용에 관한 자료를 통해 홍보대사들에 대한 활동비 지급 내역을 공개한 것인데요,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2년 선거 홍보대사로 활동한 김병만과 조수미에게는 활동비를 준 내역이 없고, 같은 기간동안 함께 활동했던 배현진 조수민 박선영 아나운서들에게는 각각 4200만원, 4000만원, 3600만원이 지급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 자격으로 참여했던 분들에게는 80~100만원 가량의 활동비가 지급되었다고 하는군요.

 

 


아직까지는 김병만과 성악가 조수미 자신이 스스로 활동비를 받지 않겠다고 했는지, 아니면 활동비 대신 어떠한 보상을 받았는지에 관해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이찬열 의원의 말대로, 활동비 지급에 있어서 어떠한 기준을 마련해 지급되지 않고 일관성 없게 지급된 점에 있어서, 예산집행을 계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대책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이 상황에 대해서, 개그맨에게만 차별대우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표출하시는 분들도 있는가 하면, 김병만이 스스로 거절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일단 지켜보자는 분들도 있는 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김병만의 활동비 내역이야 어찌되었든, 위 아나운서들 간의 활동비 격차를 보더라도 과연 선관위가 어떠한 기준으로 활동비를 차등화시켰을 지 조금은 궁금해지는 대목이 있습니다.


홍보대사라는 공식적이고 대표적인 직책에, 공명정대해야만 하는 관리부처에서 하는 일들이 이렇게 방만해서야 되겠습니까. 하루 빨리 관련 기준안을 마련하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만약, 정말 개그맨이라는 이유로 김병만에게 활동비 지급이 안되었다면 지금에라도 소급해서 주시든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