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실종 IS 김군 SNS 속, 페미니스트 뜻 재조명.
터키에서 실종된 김군의 SNS 속, 페미니스트 뜻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20일 여러 정황을 종합한 결과, 김군이 자의로 IS에 가입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 지금, 인터넷에서는 김군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나는 패미니스트를 싫어한다. 그래서 나는 IS를 좋아한다'라는 여성혐오성 발언을 두고 패미니스트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 되고 있는 것인데요,
김군의 SNS를 통하면, 김군은 '지금은 남성이 차별받는 시대'라며 패미니스트에 대한 반감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김군이 말한 패미니스트에 대해 김군이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출처 : MBN>
김군은 패미니스트를 남녀평등을 넘어 남성을 비하하는 여성 우월주의자로 해석한 반면, 일반적인 패미니스트라는 단어의 뜻과 사회적인 의미는 이 사회에서의 여권신장과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입니다.
IS 테러단체는 여성을 납치하여 노예로 팔거나 대원들의 성노예로 전락시키는 등의 비인륜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김군 역시 이런 패미니스트에 대한 잘못된 반감으로 인해 IS에 가입하게 된 동기가 되지 않았을까 추측되기도 합니다.
현재 실종 상태인 김군은, 지난 8일 이스탄불로 출국 후, 시리아 접경지인 킬리스에서 IS대원을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이 IS에 가입을 했다니, 정말 세상이 어떻게 될려고....
그나저나 김군의 부모님은 무슨 죄입니까. 하나밖에 없는 아들녀석이 이상한 단체에 빠지는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부모의 심정이 헤아려지지도 않습니다.
부디, 몸이라도 건강이 다시 돌아와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