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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제2의 문근영? 과속스캔들의 박보영, 기대되는 신예!!!

by cwk1004 200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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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속스캔들을 보고 왔습니다.

차태현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항상 차태현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작품도 좋고 연기도 좋았기 때문에 또한번의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죠. ^^ (차태현이 영화복이 있는건지 아님 시나리오 고를 줄 아는 건지... 암튼...)

그런데, 정작 영화를 보는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건 차태현도 그리고 아역배우 왕석현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신예 여배우 "박보영"이었습니다.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외모하며, 그리고 노래실력도 어찌나 좋던지, 맘마미아의 "소피"역을 했던 "아만다 시프리드"를 봤을 때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

소희 + 심은진의 낯익은 외모, 거기에다 연기력은 뽀나스~!!

"박보영"을 보면서, 어디선가 본 얼굴인데....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더군요. 바로 원더걸스의 소희양과 예전 베이비복스의 심은진 얼굴을 많이 닮았드라구요. (기사에는 제2의 문근영이라고 해서 문근영양을 닮은 건 아니었답니다. ^^)
 
박보영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신예 여배우긴 하지만 올해 영화를 3편이나 찍은 실력파 연기자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신인이면서도 연기를 너무 잘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역시나 3편의 영화를 찍으면서 탄탄히 연기력을 쌓아 왔더군요.

소희와 비슷한 왠지 시크한 매력을 풍기면서도 씨익~ 웃으면 선한 인상이 번지는게 정말 느낌이 괜찮은 배우였습니다. ^^* 뭐랄까요, 얘는 왠지 앞으로도 잘 될 거 같은... 그런? ^^

영화 '과속스캔들'에서의 박보영

영화 '초감각커플'에서의 박보영

영화 '울학교이티'에서의 박보영 (오른쪽에서 두번째)

매력있는 음성, 심상치 않은 노래실력~

'과속스캔들'을 보면서 가장 놀랬던 건, 그녀 박보영의 노래실력이었습니다. 영화 속에서의 그녀의 음성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가창력도 좋았구요. 물론 영화를 위해서 노래 연습을 따로 받기는 했다고 하지만, 어찌됐든 놀라운 노래실력이었습니다. 가수로도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을 정도 였으니까요. ^^

특히나 기타를 치면서 조용한 노래를 부를 때의 박보영의 분위기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머라이어캐리 처럼 3옥타브 정도의 아주 높은 가성을 내는 부분이 있는데, 그부분이 정말 박보영 목소리가 맞다면 정말 인정해줘야 할 정도 였습니다.

박보영이 부르는 '자유시대'
 

네티즌 평점도 10점 만점 중 9.7점

오늘 과속스캔들 보고 나오면서 오랜만에 기분좋은 영화를 봐서 그런지 왠지 상쾌한 기분이란...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나 검색을 해보니 지금 네티즌 평점이 9.7점이나 되는군요.

물론 이런류의 영화를 싫어하는 과도하게 지적인 분들도 있겠지만, 코미디와 우정과 사랑과 가족애를 모두 보여주는 영화를 바라는 분들에게 완전 강추입니다. 차태현의 변함없는 코믹함과 연기력, 왕석현군의 깜찍하고 시크한 연기, 박보영의 애교와 상큼함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신예 박보영의 연기를 기대해 봐야겠네요. 화이팅~~!!

끝으로 '과속스캔들'의 메이킹필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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