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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정지훈(Rain)의 닌자어쎄신. 대박날 조짐?

by cwk1004 200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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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Rain), 정지훈의 닌자어쎄신 영화가 드디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10월27일 곰TV에 트레일러영상과 함께 짧은 훈련영상이 업로드 되었더군요.

아래는 인터넷 상에 올라온 닌자어쎄신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그 동안, 연예프로그램이라든지 쇼프로그램을 통해서 정지훈이 얼마나 열심히 이 닌자어쎄신이라는 영화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잘 알고 있었지만, 이 트레일러 영상과 훈련영상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그의 노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더군요.

저도 남자인지라, 가끔은 그의 인기에 쬐끔~~ 질투가 나기도 하지만,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그는 정말 멋진 녀석(?)이더군요.

물론 사람 됨됨이를 파악하기란 여간 쉬운일은 아니겠으나, 정지훈은 데뷔 초 부터 지금까지 팬들에게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던지라..... (그것도 과도하게 말이죠..)

그런 그의 영화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영화 홍보는 아닙니다. 액션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고....)

하지만, 우리나라 배우가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해서 지금껏 잘된 꼴을 본적이 없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심히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헐리우드 진출의 장벽은 의사 소통?
아마 이 부분은 전적으로 모든 사람이 공감할 것이고, 아마도 배우들 본인들이 더 공감할 것입니다. 의사소통의 문제는 특히나 그저 말을 하고 못하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배우로서 표현력의 치명적인 한계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필히 헐리우드 배우가 되고 싶다면 극복해야할 산입니다.
하지만, 정지훈은 노력의 사나이이므로, 이부분도 어느정도 아니 많은 부분 극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영화가 개봉해봐야 알겠지만, 부디 영화에서 정지훈의 대사량이 많고 발음도 원어민 못지 않게 훌륭했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헐리우드 영화의 주연을 꾀차다.
닌자어쎄신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바로 정지훈이 주연이라는 겁니다. 주연도 그냥 주연과는 좀 다른 것이, 액스맨과 같은 히어로 영화에서의 병렬적 주연이 아니라, 흡사 배트맨이나 슈퍼맨에서 처럼 1인 주연 영화이므로, 그 의미는 더 크게 다가옵니다.
물론 헐리우드에서 주연을 한다고 다 뜬다는 편견은 버려야 하지만(전지현 낭자가 크게 가르쳐 주셨죠.. ^^;;)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1인 주연영화의 주연을 꾀찼다는 건 정말이지 큰 merit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수효과 영화가 아니다.
트레일러 영상의 초반에도 감독이 말했듯이, 닌자어쎄신은 특수효과 영화가 아닙니다. No 와이어, No 스턴트의 리얼 영화입니다.
특수효과 영화가 아니라는 점은 비교적 해외에서도 큰 이슈를 낳습니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그들의 특성상 특수효과 없이 어마어마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걸 아는 이상 이 영화는 그들에게 이미 어필해있다고 판단하면 될 겁니다.

                                           영화 촬영 장면, 영화 홈페이지 출처 ↑

무엇보다 이 영화는 비의 노력이 돋보인다.
물론 헐리우드 계약서 상에 체지방0%라는 조항도 있어서, 그렇게 열심히 훈련했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는 시선에서의 그는 정말이지 괴물입니다.
그만큼 노력이 굉장한 청년이라는 거죠.
또한 트레일러 영상에 그의 진지한 훈련 모습이 담겨있는 이상, 그의 노력은 이미 전세계에 뿌려진 셈입니다. 반가운 일이죠. ^^

                                   트레일러 영상에 있던 비의 훈련 장면들입니다. ↑

비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이번 만큼은 한국인의 헐리우드 진출이 그저 꿈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트레일러 영상만으로 봐서는 왠지 저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왠지 대박 조짐이 보이는 느낌이랄까?

개봉하자마자 저부터 달려가 볼 생각입니다. 아무튼.... 화이팅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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