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하루
안녕하세요. 저는 파리입니다. 저희 집 주인님 성씨가 김씨이니, 김파리 라고 해두죠. ^^ 모두들 저를 보면, 인상부터 찡그리고, 더럽다고 피하고 하시지만, 저도 엄연히 살아있는 생물체로서 하나의 생명입니다. 부디 예쁘게 봐주세요. 앞으론 식사 후 입,손,발 더 깨끗히 닦고, 사람들 얼굴에도 올라타지 않을 께요. ^^;; 미천한 파리이지만, 저의 일상생활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네? 궁금하지 않으시다구요? 그래도 들어보세요. 저는 파리 이니까요. ㅋㄷ 저는 히치하이킹도 줄곳 한답니다. 비록 새워주는 차들은 흔치 않지만, 창문에 붙어서라도 히치하이킹에는 성공하는 편이랍니다. 봄에는 민들레 꽃씨를 타고 논답니다. 파리는 하늘을 잘 날아다니긴 하지만, 몸이 뚱뚱해서 나는 데 너무 많은 체력소모가 오거든요. 민들..
2008.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