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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다시보는 박명수 오동도사건, 박명수가 그렇게 싫어하는 이유, 사실은...

by cwk1004 201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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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박명수의 과거 오동도사건이 화자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박명수가 자신의 입으로 오동도사건에 대해 말을 하면서, 방송이 끝난 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인데요,


방송에서 항상 호통개그로 당당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는 박명수도 유독 이 오동도사건 앞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한없이 작아진다고 합니다.

 

다시보는 박명수 오동도사건, 박명수가 그렇게 싫어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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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오동도사건이 도대체 어쨌기에, 이렇게 동료 연예인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자주 화자가 되고, 특히 유재석과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이 박명수를 공격하는 수단 중의 단골메뉴가 이 오동도사건이기도 하고...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오동도사건을 당시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오동도에서 라이브를 직접 보았던 사람들의 경우, 당시 콘서트는 정말 충격적이었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이번에 다시 화자가 되고 있는 오동도라이브가 궁금하여 인터넷에 공개된 오동도사건 영상을 살펴보니... 정말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어쩐지 박명수가 오동도 이야기만 나오면, 자신이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더니...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정말 해피투게더에서 박명수 자신이 말했던 것처럼, 오동도라이브 사건은 가요계 100년사에 있어선 안될 일 인 것만 같습니다.


박명수의 오동도 사건은 지난 2002년 여수 오동도에서 열린 음악캠프에서 자신의 곡 '바람의 아들'을 라이브로 부르는 도중, 불안한 음정과 음이탈로 최악의 라이브라 평가받는 무대로, 노래 시작에서부터 박명수는 반주보다 한키가 올라간 상태로 노래를 불러 노래가 끝날때까지 시종일관 반주와 따로 노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게다가 한키가 올라간 것 때문인지 음이탈도 여러번 냈을 뿐 아니라, 함께 출연한 객원 래퍼 역시 랩을 하는 게 버거워보일 정도로 헐떡 데며, 보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는데요,

 

 

 

 


박명수가 정식가수는 아니라지만 음치는 아닌데,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할 수 있었던 걸까요?


박명수가 직접 나와서 해명하지는 않았지만, 필자 역시 과거에 라이브 무대에 드럼을 연주하는 섹션으로 많이 서봤던 경험을 토대로 예측해보자면, 모니터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무대의 모든 엠프와 스피커는 관중들을 향하고 있어서, 실제로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가 좀 힘듭니다. 그래서 모니터라는 기기(가수를 향하게 놓여지는 모니터링용 스피커라던지, 귀에 꽂고 듣는 모니터용 이어폰 같은...)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반주 음은 물론이거니와 박자도 맞추지 못하는 참극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이걸 모르는 분들은 그냥저냥 박명수가 정말 음치이겠거니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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