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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진품명품 녹화중단 사태, 윤인구 아나운서 김동우 아나운서 눈살 찌푸려지는 내부갈등.

by cwk1004 201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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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녹화중단 사태, 윤인구 아나운서 김동우 아나운서 눈살 찌푸려지는 내부갈등.


KBS 진품명품 녹화중단 사태가 화제입니다. 윤인구 아나운서와 김동우 아나운서의 MC 교체가 PD교체로 까지 이어지면서 강행되어, 이에 반발한 진품명품 제작진들과 KBS 사측간의 대립으로 벌어진 사건인데요,


기존 진품명품 제작진들의 주장과 KBS 사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현재 어느 쪽의 의견이 합당한지에 대해서는 확실치는 않지만, 어찌되었든 이러한 내부갈등은 대중들의 시선에서는 그저 한심하고 고단할 뿐인 것 같습니다.

 

고성 오가며 녹화중단, 사상 초유의 어이없는 사태.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의 진품명품 녹화장에서는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진행자 교체 문제에 반발하면서 결과적으로 녹화가 무산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기존 진행자였던 윤인구 아나운서에서 새롭게 김동우 아나운서로 진행자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사측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행정과 낙하산식 행정이 있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견인데요,


당시 녹화장에는 기존 진행자였던 윤인구 아나운서와 새로 MC로 지명된 김동우 아나운서가 함께 대기 중이었는데, 이때 김흥수 아나운서 실장, 황수경 아나운서 부장 등이 대기하던 윤인구 아나운서에게 내려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녹화장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하고 결국에는 진품 감정위원들도 녹화장을 빠져나가고 사내 경비인원들도 투입되는 등, 정말 눈살 찌푸려지는 장면이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KBS>

 


이번 녹화 중단과 관련해서 KBS 사측은 "가을개편에 따른 진행자 교체는 TV위원회의 MC조정위원회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으로, 공식적인 내부절차와 결재라인을 통해 결정되었다"라고 이번 개편에 대해 설명하며, "녹화는 잠정 중단됐지만 프로그램 결방 사태를 막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 제작진 측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측은 "낙하산 MC를 기용하기 위해 제작PD를 교체하다니 방송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분명히 절차적 하자가 많은, 문제적 진행자 선정에 이의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PD를 교체한 것이다. 도대체 김동우 아나운서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이기에 이런 식의 파탄을 감수하면서 프로그램 MC 기용을 강행하려 하는가"라고 비난하며, 진행자 교체와 함께 PD까지 교체한 사측의 횡포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것은 없듯이, 방송가에서 개편이라는 것은 하나의 변화를 뜻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번 윤인구 아나운서의 교체는 그 시기가 문제였을뿐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은 아니었다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작진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내부 결정엥 있어서 알력이 존재했거나 정말 낙하산식의 인사채용이 있었다면 공명정대하게 다시 내부적으로 결정을 유보하던지 협의를 하던지.... KBS 사측에서도 신중하고 현명한 대처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제작진은 가을개편에 대해 무작정 낙하산 인사라 비난하고, 사측은 제작진의 이와 같은 주장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라는 식으로 PD교체까지 하고 나서는 이러한 횡포를 보이고...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저 눈살 찌푸려지고 불편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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