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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박지빈 수능포기, 박지빈 과거발언에 나타난 진심, 칭찬해주어야 하는 이유.

by cwk1004 201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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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탤런트들이나 가수들의 수능포기, 대학진학 포기의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유승호와 아이유가 그랬던 것처럼, 아역출신 배우 박지빈 역시 이번 수능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혀서 화제입니다.


일부에서는 연예인들이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연기나 연예인생활에 전념한다는 말을 아니꼽게 듣기도 하고 너무 과한것 아니냐는 눈초리로 깍아내리기도 하지만, 예전 박지빈 과거발언들을 살펴보면, 얼마나 심사숙고하고 신중하게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인지 그 속을 알 수 있습니다.

 

박지빈 수능포기, 박지빈 과거발언에 나타난 진심, 칭찬해주어야 하는 이유.


5일 한 언롬매체를 통해 박지빈 수능포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박지빈의 소속사측은 고등학교 과정도 검정고시로 마친 상황이라서 수능시험을 볼 자격을 갖추기는 했지만 박지빈 자신이 연기에 매진하겠다는 의지가 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박지빈은 알고보면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과정 역시 학업을 뒤로 하고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자세로 일관하여, 결국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고교 진학 포기 당시에 박지빈은 "학교를 다니면 학기 초나 시험 때 잠깐씩만 학교에 가게 되는데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고, 시험 때만 학교를 가면 친구들이 안 좋게 볼 수도 있어 검정고시를 보게 됐다"며 고교 진학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전하기도 했었는데요,

 

<출처 : 뉴스엔>

 


이번에 대학진학을 포기한 이유도 아마 이와 다르진 않으리라 봅니다. 물론 개중에는 연예인 생활과 대학생활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부류도 볼 수는 있지만, 이것은 자기자신이 어디에 가치관을 맞추고 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 옳다라고 쉽게 단정지어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박지빈의 경우, 과거 방송을 통해 밝혔던 속내를 통해 보면, 고등학교 진학 포기 당시, 친구들에게 자신이 진정한 친구가 아닌 연예인으로 느껴지고 있는 것을 알고 나서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어려워졌고, 가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학교에 나가는 날에는 오히려 치구들로부터 왜 일 없냐고 이제 안 불러주냐고 비꼬는 말을 들어야 해 마음속 너무 심한 상처로 남았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출처 : MBC>


아마도 박지빈은 껍데기뿐인 친구와의 관계보다는 진정 자기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진로를 택하고자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대학교 졸업장을 따고, 향후 연예인 생활을 위한 네트워크를 쌓을 요량으로 학교를 다니는 것 보다는, 진정 자신이 원하는 연기에 대해 집중을 하는 게 나을 수 있음을 스스로 깨달은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런 박지빈군의 성숙한 모습을 기사를 통해 보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한없이 어리게만 보이더 박지빈군의 외모에서조차 이제는 성숙하고 철이든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다른 사람들이 흔히 가는 진로로 가지 않고, 연기라는 자신만의 외고집의 길을 선택한 만큼, 보다 더 좋은 연기력과 좋은 작품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진짜 배우가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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