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볼튼 히든싱어 러브콜, 히든싱어 세계적인 프로그램 될 가능성이 보인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볼튼 히든싱어 러브콜 소식이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20일 히든싱어2 제작진에 따르면, 마이클볼튼이 다음달 내한공연을 중비중인 가운데, 기획사를 통해 히든싱어의 독특한 포맷에 관심이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출연이 확정되지는 않았고, 근 한달 남짓 남은 시간동안 과연 우리나라 가수도 아니고 외국가수인 마이클볼튼과 비슷한 발음과 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을 우리나라 안에서 찾을 수 있을런지, 약간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세계적인 팝스타가 자진해서 우리나라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은 정말 전무후무한 일인 것 같습니다.
<출처 : JTBC>
마이클볼튼의 러브콜에 히든싱어2 제작진은 자신들도 마이클볼튼의 출연의사에 깜짝 놀랐다며, 하지만 여건만 된다면 못할 것은 없다라는 입장을 다시 마이클 측에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이러다가 정말 마이클볼튼이라는 대형 팝스타가 히든싱어의 첫번째 외국가수 출연자가 되지나 않을까...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더불어서, 이번일이 성사된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에서 자체 생산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도 해외에서 먹힐 수 있구나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히든싱어 시즌2 이전 시즌1에서부터 많은 시청자들이 과연 이러한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생산한 컨텐츠가 맞느냐는 데에 많으 의구심을 보였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해외에서 판권을 사오거나 아니면 해외의 유명 프로그램의 컨셉을 인용하는 프로그램이 많았다는 점에서 이러한 의심은 당연한 것이었을 겁니다. (참고로 인기가 많았던 '보이스코리아'의 경우 네덜란드에서 판권을 산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히든싱어는 JTBC에서 직접 아이디어 기획에서부터 순수하게 창조해낸 컨텐츠로, 벌써 히든싱어1의 컨텐츠가 해외의 제작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지난 5월에는 중국 방송시장(한예문화)에 판권을 팔아 중국에서 '히든싱어 차이나'로 방영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터키에도 곧 수출이 될 것이라고 하고, 얼마전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 역시 중국에 판권을 수출하여 중국에서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등, 점점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한류 바람도 조짐이 보이는 듯 합니다.
작년 한해동안 싸이가 세계적인 스타가 되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었다면, 이제부터는 보다 고차원적으로 한국 예능 컨텐츠의 세계화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