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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17

정대세의 눈물, 솔직히 무서웠다. 어제 축구 한국vs북한전, 경기 시작 전부터 한청년의 뜨거운 눈물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정대세"의 눈물이었다. 애국가가 끝나고 북한의 국가가 울려퍼지자, 정대세 선수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던 것. '북한의 루니'로 불리우며 네티즌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하루아침에 일약 스타(?)로 거듭난 정대세. 역시나 그의 뜨거운 눈물은 그 다음날인 오늘, 신문에 '감동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박지성이 경기종료후 흘린 눈물과 함께 아름답게 포장되어 기사화 되었다. 하지만 나는 그의 뜨거운 눈물이 솔직히 무서웠다. 정대세의 눈물이 과연 어떤 의미일까? 신문에서 말하는 것처럼 재일교포인 그가 북한 국기를 달고 그것도 한국과의 경기에 임하면서 감정이 북받쳐올라 흘린 눈물일까? 일부는 맞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지 그것.. 2008. 3. 27.
경기도중 눈물닦던 이운재가 안타까웠다 술먹은거 참... 잘못된 일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들 모두들.... 용서의 미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31일 수원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있었던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운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운재는 가장 먼저 나와 몸을 풀고 후보 골키퍼 김대환이 차주는 공을 막으며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지만, 그의 표정은 어둡게 굳어있었다. 200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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