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 누출사고 CCTV 공개, 작업 지침대로만 했더라도...
최근 구미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불산누출사고에 대한, 충격적인 CCTV 영상이 공개되어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불산가스 노출 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보름, 사고 발생지역 주면의 농작물 피해, 건물 피해, 자동차 피해, 인명 피해 등, 현재까지 추산된 피해만도 거의 200억에 가까운 피해가 예상되고 있을 정도로, 이번 구미사건으로 인한 피해는 너무 크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산 누출이 단순 장비노후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 작업도중 실수로 인해 발생한 인재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CCTV가 공개되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공개된 CCTV의 내용을 보면,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보호장구도 착용하지 않고 작업지침을 무시한 체 작업하여 발생한 사고로 보여지고 있어서 더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이는데요, ..
2012. 10. 10.
구미 불산가스 특별재난지역 선포, 조금만 더 빠른 조치가 아쉬운 이유...
정부가 오늘 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구미 불산유출 사고 관련 차관회의에서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르는 모든 절차를 오늘 완료한 후, 피해 지역의 각 분야별 지원기준을 수립해 피해상황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벌일 예정입니다. 실제로, 오늘 중으로 구미시의 불산농도를 측정하여 향후 재난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구미 불산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는 계속확산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난 7일까지의 통계치에 의하면, 이 지역 주민들 3000여명이 건강진료를 받았고, 농작물 피해는 324건(212ha), 가축은 72가구(3000여마리), 차량피해는 548건, 건물부식 및 조경피해는 176건에 이르는 등, 현재에도 그 피해는..
2012.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