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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예고편,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못생긴 연예인 특집.

by cwk1004 201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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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무한도전은 '공동경비구역'이라는 본방 내용보다도 다음주 예고편인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방송이었습니다.

 

어제 방송된 무한도전 '공동경비구역' 편의 방송 마지막에는 지난달 300회 특집방송에서 미리 예고된 바 있었던 '못친소 페스티벌'에 대한 예고편이 방송되었는데요,

현 사회의 외모지상주의에 의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되는 30여명에게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초대장을 보내어 '속상한 남자들의 축제'라는 부제로 진행될 다음주 '못친소'편은,

그 초대자들이 가수, 영화배우, 코미디언 등 각계각층의 연예인들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주고 있는가 하면,

이들이 '무한도전 못친소'에 초대되면서 당혹감과 모멸감을 느끼는 듯한 코믹한 영상물이 예고편을 통해서 전파를 탔기때문에,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부터 다음주 방송될 것으로 예고된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의 등장인물 및 기획의도 등에 대해 간추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 방송된 '무한도전 못친소'에 대한 정보를 미리 살펴보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1.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의 취지는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못생긴 연예인들을 초대하여,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슴속에 담긴 이야기를 코믹하게 끌어낸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못생긴 연예인'이라는 딱지를 달고 나와야 하는 만큼, 초대받은 게스트들의 입장은 그리 반가울 수 만은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초대장을 받은 유희열은 "상도덕이라는 게 있는데 이래도 되느냐"며 정색하는 모습을, 이적은 "저한테 보내신 거예요"라며 초대장을 찢는 등, 격한 반응들을 보였는데요,

어제 예고편에서는 다음주 '못친소 페스티벌'을 이렇게 부연설명하고 있습니다.

"속상한 남자들의 축제"

"그 얼굴로 살아오시느라 얼마나 힘든일이 많으셨습니까."

"엄선된 안타까운 얼굴의 형제들"

아마도, 이번 방송은 이러한 엄선된 못생긴 부류의 연예인들을 모셔다 놓고, 자신들의 이야기들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 동시에, 많은 못생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고자하는 기획의도를 가진것으로 보여집니다.

동시에, 김태호 PD 또한 이번 '못친소 페스티벌'을 통해 어느정도의 위안을 얻으려고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 무한도전 예고편 방송 캡쳐>

 

2. 초대된 등장인물은 누구?

이번 예고편에서 다음주 등장할 인물로 영상을 통해서 밝힌 사람으로는, 

오달수, 김동률, 데프콘, 허각, 케이윌, 김종국, 김지수, 김종민, 대성, 김영철, 김진표, 류승완, 김건모, 유희열, 김범수, 이적, 윤종신, 박진영, 미쓰라, 투컷, 변진섭, 김C, 박희순, 박휘순, 황정민, 김연우, 유해진, 이광수, 김제동, 김인권  등입니다.

아직 정확한 그들의 출연 여부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예고편에서 밝히고 있는 초대인물은 위의 인물들이었습니다.

영화배우에서부터 영화감독, 가수, 개그맨에 이르기까지 그 직업군도 다양하고, 아이돌에서부터 중년가수까지 남녀노소를 다 포함하고 있는 출연자 리스트로, 그들의 외모지상주의에 의한 피해고백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감대로 다가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무한도전 예고편 방송 캡쳐>

 

어제 무한도전 방송이 끝난후, 벌써 다음주 무한도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겁습니다.

"오늘 '공동경비구역'이나 '못친소'나 무한도전의 이런 신선한 아이디어가 놀랍다."

"새로운 시도로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예고편을 보니 더욱 기대된다"는 등, 비교적 예고편을 통해서 본 '못친소 페스티벌'은 시청자들에게 짧은 영상만으로도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기대했던 만큼의 즐거움과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을지, 아니면 예고편이 전부인 속빈강정과 같은 방송이 될 지, 벌써 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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