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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아들녀석들 첫방송, 서인국에게서 윤제의 모습이...??

by cwk1004 201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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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첫방송이 방영되었습니다. 응답하라 1997에서 윤제역을 연기한 반가운 얼굴 서인국도 출연해서,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아들 녀석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들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결혼의 정의를 찾아보려고 하는 드라마입니다.

대표적인 출연배우로는 이성재, 명세빈, 류수영, 서인국, 한혜진, 나문희, 박인환 등입니다.

이성재가 큰형, 류수영이 둘째, 그리고 서인국은 막내로, 바람기있는 철없는 남편역할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인국 효과로 첫방송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드라마이지만, 잘못하면 응답하라 1997의 허울에 빠져 오히려 악효과가 날 수도 있어, 무엇보다도 서인국의 연기변신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드라마 첫방송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서인국은 어떤 역할로 시청자들을 찾아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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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인국의 인기가 이정도나?

서인국이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배우로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올라갔는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방영 전부터, 서인국이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드라마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갔던 거겠죠.

그 증거를 이 드라마 "아들녀석들"의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각 출연배우들에 대한 "페이스북-좋아요" 추천버튼에, 서인국만 유달리 추천인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몰라보게 달라진 서인국의 인기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가 서인국의 앞으로의 배우생활에 약이될지 독이될지는, 서인국 자신이 연기변신을 어떻게 해나가는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응답하라 1997의 윤제가 조금이라도 엿보이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2. 능청스런 바람기 남편, 연기변신 대성공

그러나, 시청자들의 이러한 우려와는 다르게, 의외로 연기변신에 꽤 성공한듯한 모습입니다.

물론, 아직도 응답하라 1997의 여운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많은 팬분들은 서인국에게서 "윤제"의 환영이 보일는지는 모르겠으나,

드라마 "아들녀석들"에서의 그는, 완벽한 연기변신에 성공한 듯 보입니다.

바람기 가득한 철부지 남편 역할로 대변신한 서인국은, 어제 첫방송에서는 바람피우다가 마누라에게 붙잡혀 흠씬 두들겨 맞는 씬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응답하라 1997에서의 매력적인 부산 사투리도 완벽하게 없애고, 야들야들한 서울말투로 바꾸었습니다.

여러모로 1997의 윤제와는 전혀 딴판의 인물을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첫방송이고, 앞으로의 방송들에서 시청자들에게 또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첫방송에서의 그에대한 평가는 대체로 좋은 반응들입니다.

서인국이라는 배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배우군요.

 

3. 노력하는 연기자, 서인국

서인국이라는 사람은 끊임없는 노력파입니다.

슈퍼스타K에서도 그랬습니다. 맨처음 나왔을 때는 별로 실력이 좋지 않아서 좌절도 많이 했지만, 스스로 끊임없는 노력을 한 끝에 최종 우승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파 근성은 그의 연기에도 묻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 그에게 드라마 시나리오만도 20개가 넘게 온다고 하는데, 이 전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고른 것도 역시, 노력파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비슷한 캐릭터로 가면 훨씬 연기자 입장에서는 수월한일이니까요.

인터뷰에서도, 주위에서 CF나 찍고 '윤제'이미지를 더 가지고 가라고 했다는데, 자기는 신인 연기자라서 더 배우고 싶고, 나중에는 사이코패스같은 선이 굵은 연기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런 자세라면, 그가 연기자로서 성공하는 건 아마도 시간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자 이제, 첫 단추를 잘 끼웠으니, 반은 성공한거나 다름없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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