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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비 3분 인사, 짧은 비 전역소감에 비 초코파이 굴욕,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by cwk1004 201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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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특혜 논란으로 최근까지 군내에서 조사를 받았던 가수 비 3분 인사로 전광속화같은 전역소감을 밝혔습니다. 비 3분 인사는 전역소감을 발표하는 내내 어두운 표정의 비가 과거 연예병사들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짧게 전역소감을 발표하고 이내 차량에 탑승하는 데까지 걸린 최종 시간이 3분이었다는 소식인데요,

이에 현장의 리포터 한분이 차량에 탑승하려는 비에게 다가가 이등병들에게 최고의 워너비 간식이라 할 수 있는 초코파이를 주어, 비 초코파이 굴욕을 안겨주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장에서의 비 초코파이 굴욕 당시, 리포터가 쥐어준 초코파이의 정체를 확인한 비의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뜨거운데요,

 

비의 전역 신고, 떳떳하지 못하 전역 아쉽기만 해...

가수 비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서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자신을 찾아온 팬들을 비롯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10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거수 경례 후 짧은 전역 소감을 밝혔습니다.

비는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는 짧은 각오를 밝힌 뒤, 준비된 차량에 바로 탑승했는데요, 비가 이날 취재진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사라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3분이어서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다양합니다.

최근 불거진 연예병사 근무 실태 논란 때문인지, 과거 전역한 연예인들과는 달리 비는 내내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과거 입대 전 한참 활동할 당시, 비는 열혈 청년, 바른생활 사나이의 표본으로까지 알려지며 시청자들 및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어, 이러한 비의 모습이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제대 후, 더욱더 팬들의 사랑을 받고 환영을 받아야 정상일텐데, 이렇게 죄인 마냥 고개를 떨구고 있는 그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출처 : 스포츠동아> 

<출처 : 스타뉴스>

 

 

비 초코파이 굴욕, 이제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때...

한편, 너무나도 짧은 비의 전역소감이 있은 후 차량에 비가 탑승하려고 할 때, 비에게 접근하는 한명의 리포터가 주변의 취재진들에게 포착되었습니다.

짧게 전역 소감을 밝힌 후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차에 올라타는 비에게 한 남성 리포터가 무언가를 다급하게 건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인데요,

빨간색 물건의 정체는 바로 이등병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초코파이였습니다.

이는 갓 군에 입대한 이등병에겐 꿈의 간식이지만 이제 민간인이 된 '예비역 병장' 비에게는 오히려 황당하고 어찌보면 네티즌들이 현재 비난의 수위를 높이며 연예병사들을 향해 하는 말 중의 하나인 '다시 일반병으로 재복무하라'는 말로 재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실제로 이 초코파이를 아무런 의심없이 받아든 비는 초코파이임을 확인하고 당황스러운 모습을 숨기지 못했는데요,

리포터가 의도했는지의 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참 짖굿은 장난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스포츠조선>

 

 

필자는 가수 비의 예전 모습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던 청년, 겉 멋 없이 열심히 춤만 추던 JYP의 연습생 시절의 비...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날 비는 전역소감을 밝힌 후, 바로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도 현재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연예병사 논란의 중심에 자신이 서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자책과 함께 새롭게 재출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던 것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깨진 창문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환경에 지배되는 인간의 본성을 말하는 법칙으로, 주변 환경에 따라 일반인들이 범죄자가 되기도 했다가 영웅이 되기도 한다는 내용입니다.

필자는 이번 연예병사 사건 자체를 연예병사들 자신들의 도덕성 때문이 아닌, 환경에 의해 일탈하게 된 인간적인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연예병사들이 충분히 일탈을 할 수 있고 일탈을 간과해주는 환경을 국방부가 이미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이들은 아무런 도덕적 양심없이 군인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입니다.

일반인 누구든 연예병사들이 처한 그 환경에 가져다 놓으면 100이면 100 그렇게 행동하게 되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비는 부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한번 자신을 채찍질하고 팬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과 노력하는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는 연예인이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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