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1994 최고시청률 경신, 윤진 삼천포 첫키스부터 고아라 도희 트위터까지.
응답 1994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윤진 삼천포 첫키스를 보여준 부분이 최고의 시청률 1분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방송되었는데요,
최근 시청률 7% 돌파로 명동에서 프리허그 공약을 실천한 도희와 고아라의 닭살 트위터에 이어, 시청률 10% 고지가 눈 앞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0회의 평균 시청률은 8.8%, 그리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로 케이블과 IPTV를 통틀어 1위의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응답하라 1997의 인기도 대단했지만, 응답하라 1994 속 다양한 캐릭터들이 쏟아내는 케미 덕분인지, 점점 응사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느낌입니다.
지난 10회에서의 최고 시청률을 보인 장면은 바로 신촌하숙생들이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함께 삼천포의 고향집을 방문하던 중, 윤진과 삼천포 간의 해프닝이 있던 장면이었습니다.
<출처 : tvN>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윤진과 삼천포는 새해 일출을 보며 첫키스를 하게 되어, 앞으로의 로맨스를 예고했는데요,
커피를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려 마시지 못하던 윤진이 삼천포 어머니가 타준 커피를 거절하지 않고 마시자, 삼천포의 마음이 동하고, 다음날 아침 삼천포와 윤진은 삼천포 아버지의 통통배를 타고 새해 일출을 보러 바다로 나가, 나란히 배 앞머리에 앉아 일출을 보던 중 삼천포가 윤진에게 깜짝 키스를 했습니다.
아마도 이날 시청자들이 보는 와중에 모두들 이 장면에서 비명 한번씩은(?) 지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동알 늘 티격태격하며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던 이 두사람이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시작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입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쓰레기에게 나정이 드디어 짝사랑 해오던 마음을 고백했고, 칠봉 역시 자신의 마음을 나정에게 고백하며 기습 뽀뽀를 감행하는 등, 쓰레기 나정 칠봉이 이 세사람의 삼각관계 구도도 점점 흥미를 더해가게 되었습니다.
한편, 시청률 7% 공약 실천을 위해 명동에서 팬들과 프리허그를 나눈 도희가 이날 14일 트위터를 통해 고아라와 나눈 대화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 민도희/고아라 트위터>
고아라는 트위터를 통해 도희에게 "희야 오늘 고생 많았어. 이리와, 우리 희는 내가 안아줄게"라고 먼저 말을 걸었고 이에 도희는 "고생은 무슨! 재밌었어요. 감사해요. 쩡이 언니안 오빠야들 다들 걱정 해주셔서 무사히 잘 마쳤지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도희는 "찐의 쩡이 짝사랑은 계속 될 것이야"라며 고아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고아라 역시 "찐아..너의 마음을 안이상 나도 더 이상..내 마음을 숨기고 싶지 않다. 사랑한다. 얼른 자라. 피부 상한다"면서 서로 닭살 돋는 애정 듬뿍 트위터를 남겼습니다.
응사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도 각 캐릭터들이 살아숨쉬는 연기력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 이외에도 이렇게 드라마 밖에서의 출연자들의 활동(시청률 공약 실천, 트위터 활동 등)이 또 한 건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6회 밖에 남지 않아 더욱더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앞으로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해 참을수가 없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