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가스 특별재난지역 선포, 조금만 더 빠른 조치가 아쉬운 이유...
정부가 오늘 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구미 불산유출 사고 관련 차관회의에서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르는 모든 절차를 오늘 완료한 후, 피해 지역의 각 분야별 지원기준을 수립해 피해상황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벌일 예정입니다. 실제로, 오늘 중으로 구미시의 불산농도를 측정하여 향후 재난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구미 불산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는 계속확산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난 7일까지의 통계치에 의하면, 이 지역 주민들 3000여명이 건강진료를 받았고, 농작물 피해는 324건(212ha), 가축은 72가구(3000여마리), 차량피해는 548건, 건물부식 및 조경피해는 176건에 이르는 등, 현재에도 그 피해는..
2012.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