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폭발사고 대림산업 공장폭발, 화학물질 위험시대 도래하나...
어제 14일 오후 9시경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내에 위치한 대림산업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당시 사고현장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8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변이 일어났습니다. 이날 폭발로 인한 추가적인 화재는 없었지만, 폭발의 파괴력이 너무 커서 주변에서 일하고 있던 근로자들 대다수를 숨지거나 다치게했는데요,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저장탑 상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저장탑 안에 있던 산화수소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해서 최근까지 구미불산누출, 삼성전자 불산누출, LG케미칼 불산혼합액누출 등, 화학물질에 관련된 사고가 연이어 터져나오며, 도대체 왜 이렇게 화학물질 사고가 많은지에 대해서 원인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지금부터 어..
2013. 3. 15.
구미 불산가스 특별재난지역 선포, 조금만 더 빠른 조치가 아쉬운 이유...
정부가 오늘 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구미 불산유출 사고 관련 차관회의에서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르는 모든 절차를 오늘 완료한 후, 피해 지역의 각 분야별 지원기준을 수립해 피해상황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벌일 예정입니다. 실제로, 오늘 중으로 구미시의 불산농도를 측정하여 향후 재난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구미 불산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는 계속확산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난 7일까지의 통계치에 의하면, 이 지역 주민들 3000여명이 건강진료를 받았고, 농작물 피해는 324건(212ha), 가축은 72가구(3000여마리), 차량피해는 548건, 건물부식 및 조경피해는 176건에 이르는 등, 현재에도 그 피해는..
2012. 10. 8.